하느님은 우리 편이시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부모에게 버림받았을 수도 있다.
교사에게 무시당했을 수도 있다.
형제들이 못 마땅하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바다를 만드신 하느님이,
우리의 기도가 닿는 곳,
그만큼 가까운 곳에 계신다!

하느님은 우리 편이시다.
"그럴지도 모르지"가 아니라 "지금까지 죽 그래 오셨다.
"예전에 그러셨지" 또는 "언젠가 그럴 테지"가 아니라
"하느님은 '지금' 우리 편이시다!"

오늘,
지금 이 시간,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은 우리 편이시다.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내일 다시 올 필요가 없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 순간 그 누구도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보다
더 우리를 가까이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가 더 나아지거나 아니면 더 못나지거나에 상관 없이,
하느님의 성실하심이 지금보다 더 커질 수는 없다.
하느님은 우리 편이시다.

우리의 목적이 상실되거나
우리의 가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대 그럴 수 없다.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도 우리를 좌절시킬 수 없다.
하느님이 우리 편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절대로 바뀌지 않는 사실이 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우리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기로 결심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스럽다고 여기지 못할 때에도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세상의 단 한 사람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을 때 조차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친구들이 등을 돌리고,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하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실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실 것이다…!

＊『맥스와 커피 한 잔을(Mocha with Max)』가치 창조 출판사, 맥스 루캐이도(Max Lucado)글, 마영례 옮김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시는 은총 충만한 하루 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