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아니?
흠 . . . 글쎄요. . . . .
돈 버는 일 ?
밥 먹는 일 ?. . . . .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 . .
순간에도
수 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 .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것,
정말 어려운 거란다.
생댁 쥐 폐리의 ‘어린왕자’중에서
생활묵상 :
그렇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사람의 마음도
바람처럼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마음에 들었다가도
때로는 살며시 미움이 깃 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항구한 마음을 지니려고
노력도 해보지만,
막상 잘하려고 하면
내 안의 또 다른 마음이 그리로
향한 나의 마음을,
바꾸어 다른 일을 하니 말입니다.
율법과 죄와 죽음.(로마 7: 15)
"나는 내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는 내가 바라는 것을 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내가 나의 주인인양 생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내 마음대로 나를 움직이거나
내가 먹은 마음대로 실천도 못하는 처지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나를 움직이는 것일까요?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며,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로마 7:19-20)
그러나 우리는 이런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이런 죄에서
우리를 구원해주실 분이 계심을 확신합니다.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로마 7:24-25)
그러니 내가,
나의 육체, 정신, 마음의 주인이 아니라
나를 움직이는 또 다른 주인이 분명히 게십니다.
우리는 매일
나의 또 다른 주인께,
감사드리며, 즐겁게, 그리고
기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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