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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두려워 할 것인가 vs 두려워 하지 말것인가.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9 조회수624 추천수3 반대(0) 신고
5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7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루카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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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 말씀 중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심판자를 두려워 하여야 한다고 알려 주십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심판에 관하여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마태 25, 31-46의 최후의 심판에 관한 말씀에서 우리가 이웃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지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보편교회의 2,000년 역사 중에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예수님을 심판자로 인식하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예술 작품이나 교리를 설명하는 서첩에서 심판 받는 장면이 무시무시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
성경에 따르면 인간을 심판하실 수 있는 분은 하느님 아버지이시며, 예수께서 최후의 심판 때에 이 특권을 행사하시게 된다는 것 입니다.(요한 5,22; 2고린 5,10) 이 경우 자기의 죄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예수님은 두려운 존재가 되십니다. 그리고 이 때 성모님께서 우리 앞에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등장하십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마무리 됩니다.
왜냐하면 귀한 존재 이기 때문이라는 말씀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귀한 존재로 여기신다는 말씀입니다.
 
과연 제가 하느님께서 귀하게 여기는 존재로서, 거룩한 하느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합당하였는가 되돌아 보면, 저는 다시 고백실로 달려가야 할 것 입니다.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요한 12,48)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일을 하면서 자신을 단죄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합니다.(로마 14,22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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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저는 흙으로 돌아가야 할 먼지 입니다. 제가 하느님의 귀한 자녀로 두려움 없이 서고자 합니다.  제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저희의 도움이신 천주의 성모님, 저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성요셉, 저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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