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72) 꿈을 통해서 본 미사( 위령미사)의 은총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19 조회수876 추천수14 반대(0) 신고
 
 
 
예레 29,11.12.14 참조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재앙이 아니라 평화를 주려 한다. 나에게 기도하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고, 내가 너희를 쫓아 보낸 모든 땅에서 너희를 다시 데려오리라.
 
 
(1) 잊지 못할 외할머니를 만난 꿈 이야기 입니다 ;
 
내게 믿음이 없었을 때...그러니까 1986년쯤에 어느날... 내 나이가 30대 후반쯤 되었을때
 
우리는 서교동에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그날도 열심히 그날 있었던 일들을 대학노트에 
 
일기식으로 쓰고 기도하고 하다가 ...< 주님 우리 외할머니가 보고 싶은데...지금 어디 계시나요? >
 
꿈에서라도 좀 만나 보면 좋겠습니다 ...> 이렇게 기도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잤는데...
 
그날밤 꿈에 외할머니꿈을 꿨는데..... 
 
@ 기차역 개찰구 앞에서 ...우리 엄마가 거의 실 오라기 하나 안  걸친 우리외할머니를 안고 오시더니
 
< 큰일 날뻔 했다고...할머니가 혼자서 길을 잃어 버릴뻔 했다고 >...해서 보니까 ...
 
할머니가 거의 침해 걸린 수준으로 이는 다 빠져서 없고 너무나 불쌍한 모습을 보여 주어서
 
나는 엉엉 울다가 보니 꿈이었습니다
 
우리 외할머니는 불교를 믿다가 86세에 마리아란 본명으로 우리 오빠가 급하게 드린 대세를 받고
 
돌아 가셨는데...생전에는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보내는 법이 없고 우리집에 오셔서 계실때도
 
우리들 생일을 다 기억하시며 새벽에 일어나셔서 돗자리를 깔아놓고 생일 상을 차려놓고 두손을
 
비비시며 부처님 하느님을 다 찾으시며 당신 나름대로 천지신명께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께
 
두손을 빌며 열심히 기도하신 분이라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지요...
 
제가 이 꿈을 꾸고 할머니생각을 하고 있는데...바로 그 즈음에 우리 외사촌 여동생 자매가 갑자기
 
친지의 결혼식참석차 우리집에 와서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되어서 할머니 꿈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그날 새벽미사에 같이 가서 위령미사를 드리자고 했더니...기꺼이 승락을 해서 같이 예물을
 
준비하여  셋이서 바로 미사를 봉헌 했는데...
 
@ 미사 봉헌하고 온날 또 두번째 꿈을 꿨는데 할머니는 꿈속에서 좀 더 좋아진 모습으로
 
장터에서  배추거리를 팔고 계셨는데...싱싱한 배추가 아니고 노랗게 퇴색된 것을 팔고 계셔서...
 
내가 할머니 빨리 집으로 갑시다  이렇게 변한것을 팔면 안되니까요...그러면서 꿈을 깼다 
 
그날 생각하기를 참 많이 좋아지셨구나 ...하면서 또 미사를 나혼자라도 봉헌하고...
 
봉헌하고 온날 또 세번째 꿈을  꿨는데...
 
@ 외할머니가 살이 적당히 통통하고  비단옷에 한복 두루마기까지 다 챙겨서 예쁘게 입으시고 
 
금반지에 금비녀까지 꼿고...외갓집 고향역에서 외삼촌 이랑 이모들과 같이  먼저 내리시면서
 
우리는 여기서 내리지만 ...우리 엄마랑 우리 친정식구들은 더 가서 내리라고 ...
 
잘 가라고  기분좋게 웃으시며 ...빠이빠이를  하면서 내리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멋진
 
외할머니의 생전에  본 모습 그대로  명랑하시고 밝은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뒷자태를 남기고
 
떠나가신 꿈이 마지막 꿈이었고... 
 
그후에도 이  꿈이 너무  이상해서 한번 더 감사미사를 봉헌한 기억이 지금껏 남아 있습니다 
 
그후엔 외할머니의 꿈은 더이상 꾸지 않았고 ....
 
외할머니의  친 손녀딸 중에서 작은 딸이 천주교신자가 되어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
 
 
(2)  그 후 한참 세월이 흐른 후에 우리 친정아버지께서 돌아 가신 후 얼마되지 않았는데
 
우리 남편 꿈에 나타나셔서( 그러니까 사위가 꾼 꿈에 ) 
 
< 여기는 사보이호텔앞 공중전화인데.... 바람이 불어 너무 춥다고...>그러니까
 
< 그러면... 아버지 밖에 서 계시지 말고  샤보이 호텔 로비로 들어 가셔서  계시라고 ...>
 
< 제가 지금 당장에  모시러 가겠노라고...>하고 꿈을  깼다면서 .....
 
잠자는 나를 막 깨우더니....나보고 빨리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고  오라고... 
 
미사예물을 내 손에  들려 주면서 급하다고 빨리 가라고...  재촉하는 것이었습니다 
 
믿지않은 남편이 그러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그땐 내 믿음도 없어서 더 이상 했지만 .....
 
그냥 시키는대로 바로 가서 미사를 드리고 왔는데....
 
 
@ 그날저녁 친정아버지께서는 내 꿈에 나타나신 모습이 .......
 
우리집 거실로 들어 오시더니 .....활짝 웃으시며 ...( 아버지 하며 방기는 나에게 ...)
 
 < 나 지금 목욕탕에서 오는 길인데 아주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고 ...>얼굴이 금방 목욕탕에서
 
나오신 깨끗하신 모습 그대로...웃으시면서  우리집 앞다지위에 놓아둔   당신 금테안경을 집어서
 
쓰시더니.....나가시면서 .......
 
고맙다고...잘 살으라고...아버지는 지금 바뻐서 갈곳이 있다고  하시면서...나가신 순간에...
 
나는 그 순간에 꿈을 깼는데...
 
그후 아버지 제사땐 꼭  위령미사를 바쳐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꿈을 꾼지가 20년도 넘었지만 지금도 잘 잊지 못할 꿈 이야기입니다
 
살아 생전에 많이 아프셔서 고통중에 계실 때...
 
< 아버지 걱정 마시고 성모님 손목 꼬옥 잡고 편히 가세요~ 제가 꼭 기도 해 드릴께요~ >
 
죽은 다음에는 자기가 자기기도는 못 한데요~.....
 
자식들이나 살아 있는 사람들이 기도를 해 주어야 한데요~...
 
< 제가  미사때마다 꼭 기억하며 기도 해 드릴께요~ >그랬더니
 
아버지는 한 순간 너무도 편안 해 하시는  눈빛이었지요~ ...
 
그후 몇달  지나고 아버지는  1993년 3월 사순절 기간때에 돌아 가시고
 
돌아 가시던 장래미사에  일곱분의 신부님들이 오셔서 같이 미사를 봉헌 해 주셨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때 일곱분의  신부님 모든분께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후 살레시오회에서 운영하는 매달 한번씩 위령미사나 생미사 드려 준다는 대림동 어딘가를 찾아가는
 
친구를 따라 가서 나도 우리가족 모두와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과  외할머니 또 우리 목사 시숙님까지 ...
 
여러분을 거기에  평생회원이 되도록 미사예물을 봉헌하고 왔는데...
 
아마도 제가 그 미사 은총을 톡톡히 보고 있는지...
 
오늘 외할머니랑 친정아버지 꿈 이야기 오늘에야 기록하다가 보니  ...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까지 다시 새롭게 떠 올라 나도 모르게 적어 보고 있습니다
 
더 시간이 세월이 지나면 잊어 버리고 못 쓸까 봐 오늘은 마음도 평안 해서 생각이 난데로 진솔하게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맘으로 적어 보고 있는데...
 
이 의미는 ... 위령미사 은총이 이렇게 큰 의미가 있음을 알리라는 .......
 
주님의 뜻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증거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날텐데 다만 한가지라도 살아 생전에 주님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고 싶어서
 
이 미사의 은총을 눈꼽만큼이라도 전해야 하겠는데 .....
 
어떻게 할 줄 몰라서 그냥저냥 다음으로 다음으로 계속 미루다가 .....
 
이제야  제 마음이 안정이 되고 평화를 찾게 되어서 ...감사하기도 하고...해서...
 
오늘은 천천히 생각 해 보면서... 묵상 해 보면서 .......
 
성호만 긋고...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사실대로만 제 체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사의 은총은 생미사고 위령미사고 정말 대단하고...
 
하느님아버지께서는  미사를 통해서 제일 가까이에서 ... 
 
우리들을 만나주시고  계신다는 바로 이 사실을 꿈을 통해서나마 체험 했기에 ...전하고 ...
 
또 증거하고  싶어서 또 전하라는 주님말씀에 순명하려고 감사하는 맘으로 이렇게 적어 보았습니다
 
나이는 먹었지만 제 성격이 너무 단순해서 추호도 다른 복잡한 의도는 없습니다 
 
미사의 은총이 아무튼 크니까 쉬고 있는 교우들 그만들 쉬시고.....
 
 이젠 털털 털고 용기있게 일어나서 주일미사라도 제발 빠지지 마시고 ...
 
열심치 않은 교우들께서도 생미사 위령미사의 은혜 충분히 잘 받으시라고...
 
기도하면서 사랑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다른 글 쓸때 보다 오늘 쓴 이 글은 몇번을 쉬어 가며 써야 할 정도로 힘이 들었기에 
 
시간도 더 걸렸지만 지금 꾸르실료 교육 받으러 들어 간 정애 안젤 자매를 위해서...
 
또 그동안 제 체험 글에 함께 해 주신 같은 믿음의 친구님들을 위해서 ...
 
한가지 희생기도 하는 맘으로 .......하느님께  감사하는 맘으로 기록 했습니다....
 
하느님아버지 찬미 받으소서~~~아멘***
 
오늘은 여기까지가 오늘밤에 드리는 제 성무일도입니다...
 
함께 기도 해 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 찬미 예수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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