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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
작성자박재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22 조회수433 추천수6 반대(0) 신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사랑은 온갖 덕목의 여왕입니다.

사랑은 진주 목걸이의 끈처럼

그 모든 덕목들을 하나로 묶습니다.

끈이 끊어지면 구슬이 땅에 떨어져 흩어지는 것처럼

사랑이 없으면 모든 덕목들은 사라집니다.

사랑은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심판하실 척도 입니다.

 

---  +  ---

 

예수님께서는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시며

우리에게 다가올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삶을 끝마칠 때

그분 앞에 서게 되는 날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 심판의 기준은 한 가지입니다.

내가 얼마만큼 사랑을 나누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말로써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나를 지으시고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과연 하느님 사랑에 응답했는지?

우리는 기도를 합니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게 해 달라고!

또 기도 안에서 우리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 봅니다.

이웃을 진정 사랑하는지?

이웃의 행복을 빌어주는지?

또 나의 현재의 이 모습과 죽음의 그날 사이에 무엇을 바라는지?

어떤일을 하고 어떤일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하고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인지?

주님께서 바라시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기도중에 주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훗날 그분 앞에 섰을 때 우리가 행한 사랑과 나눔으로

그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죽음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

새 삶의 시작이기에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느님의 정의가 완성되는

은총의 자리일 것입니다.

사랑의 삶을 산 사람한테는 그곳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 너머에서 만나게 될

예수님을 떠올리면서

내 삶을 사랑으로 채워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기도속에 주님께 의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자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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