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알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날
미국 사람들의 행동을 움직이는 것은:
“이익과 관심”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물질주의 사회에서는,
윤리적 가치는
이제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말이다.
즉, 윤리적으로
악한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물질적인 이익을
안겨준다면,
어떤 비난이라도 감수하고
기꺼이 행동한다는 것이다.
오늘 날 교회의 관심은
생명 윤리, 평화, 신자 배가 운동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관심,
수많은 병자들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또 극복하는 일,
세계도처에서
끊이지 않는 전쟁과 테러의 소멸,
이 모든 것이
우리 모두의 관심사들이며,
또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염원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것들보다도
우선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하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가
끊임없이 가르치는 핵심교리는 :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이다.
'영생에 대한 믿음’없이
자기희생과 사랑, 복음 화, 생명 존중, 평화 등은
한낱 구호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동 익 신부 지음-
생활묵상: 카톨릭 신문에서. . .
우리가
이 세상의 삶에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면,
주어진 삶에 대한 감사도
드려야할 이유가 없으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할 가치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희생하며
누려야할 보람도,
아무런 감동을 줄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는 것은
우리들의 정신이, 마음이, 그리고 양심이
보이지는 않으나 우리를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그 정신, 마음, 양심을
움직이는 분이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영원한 삶에 대한 믿음'을 갖도록 하시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각자의 삶에서,
각가지 형태로
각자의 모습으로,
각 사람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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