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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경한 불충 (간음하는 종) [수, 목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24 조회수813 추천수6 반대(0) 신고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된다  

<마태오복음서 6, 24>

 

충실한 종은

두 주인을 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충한 종은

주인이신 '사람의 아들'이 늦게 온다 생각하여

'딴 이름' 을

자신의 '다른 주인'으로 섬깁니다 

 

이런 불경한 일은

불경스런 불충실(간음)한 자들과 어울려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피'를 마시고

"취한 자" (묵시록) 로서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 가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 (계명 + 말씀)에

아무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익히 알면서도 거스리게 행동 하였다면

불경한 종은

불경스런 불충실한 이들과 같은

멸망의 운명을 겪게 됩니다

 

'주님의 종' 에게

주인은 오직 주님 '한 분' 이십니다

종은 모든 사람들입니다

따로 있지 않으며

주님을 '주인' 으로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주님의 종' 이 되는 것입니다

 

'딴 이름' 의 종은

'주님과 다른 딴 이름'의 그 종이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간능력의 한계성으로

'두 주인' 을 사랑(충성)할 수 없습니다

한 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다른 한 편은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합니다

 

정결은

한 신랑에게 '정배'로 바치는 것입니다

 

'딴 이름' 과 영육적으로 합하면

"너희가 남긴"

"딴 이름"

"탕녀' (묵시록)의 이름이 주어져 

사람들에게

'영육적인 순결'을 저버리게 합니다

 

"탕녀"는

영육적으로 온갖 불경스러운 짓을 하게 합니다

 

거룩하신 어린 양의

'그리스도의 살과 피' 를

올바르게 먹고 마시지 못하면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과 육신을 지킨

여러 성인들과

모든 '순교자의 피'에

"취하여"

멸망의 가증스런 "탕녀"와 합하여 지는 것입니다

 

"멸망의 가증스런"

두 주인 ( '공동' ) 이

거룩한 곳( 하느님 )에 있는다면

"탕녀"는

모든 불경 자들의 어미가 되어질 것입니다

 

너희는 주님을 버리고 나의 거룩한 산을 잊어버린 자들, 갓에게 식탁을 차려 올리고 므니에게 혼합주를 채워 올리는 자들이다.  내가 너희를 칼에 맞아 죽도록 정하여 너희는 모두 살육에 몸을 내맡겨야 하리니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하지 않고 내가 말해도 너희가 듣지 않았으며 내 눈에 거슬리는 짓만 하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만 선택하였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나의 종들은 먹겠지만 너희는 굶주리리라. 나의 종들은 마시겠지만 너희는 목마르리라. 나의 종들은 기뻐하겠지만 너희는 수치를 당하리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워 환호하겠지만 너희는 마음이 아파 울부짖고 넋이 부서져 통곡하리라. 너희가 남긴 이름은 ‘이렇게 주 하느님께서 너를 죽이시리라.’ 하고 내게 선택받은 이들이 저주하는 데에 쓰이리라. 그분의 종들에게는 다른 이름이 주어지리라.

<이사야서 65, 11 - 15>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눈가림으로만 섬기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답게 진심으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십시오

<에페소서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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