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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오직 사랑할 뿐인 것이다.
작성자임성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25 조회수624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령의 불!

 

성령을 받은 사람은 그 성령의 불로 인하여

자신이 정화되고, 가족이 정화되고, 이웃이 정화된다.

그래서 성령을 받은 영혼은 그 성령의 불로 인하여

자신의 영혼이 깨끗하게 되는 것이다.

영혼이 깨끗하게 된 사람은 더 이상 세상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세속의 물질과 명예와 출세보다 영원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에

집중한다.

영원한 생명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 돈의 노예, 물질과 명예의 노예가 되어 허덕이는 것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며, 오직 천상의 것을 추구한다.

 

성령을 받은 영혼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기 때문이다.

하느님 나라는 사랑의 나라이고, 하느님 뜻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오직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그리고 평화를 전할 뿐이다.

 

태초부터 시작된 하느님의 빛을 전할 뿐이다.

 

그러니 성령을 실제로 받은 사람은 다른 욕심이 없다.

 

무사무욕이다. 욕심이 얼마나 사람을 해치는 가를 잘 알기에

무소유, 무사무욕의 삶을 선택한다.

 

욕심이 생기면, 금방 그 욕심을 마음에서 내쫓는다.

욕심이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잘알기 때문이다.

욕심이 주는 고통이 얼마나 큰가를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혜롭게 무소유, 무사무욕, 빈 마음, 빈 배, 그리고 물처럼

모든 것을 받아 들이는 우주같은 마음을 지니게 된다.

 

성령의 사랑은 하느님 영의 사랑이니, 바로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자비를

말하는 것이다.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은 바로 하느님 사랑의 영,

하느님 자비의 영을 받은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과 하느님 자비의 영이 살게된다.

 

그러니 모든 세상을, 모든 사람을 하느님 사랑의 영과 하느님 자비의 영,

하느님 사랑의 정신과 하느님 자비의 정신으로 바라보게 된다.

 

모든 죽어가는 생명들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보고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돕게 된다.

진실로 성령의 영을 받은 사람은 세속적인 욕심이 없아진다.

오직이웃에게 하느님 사랑과 하느님 자비를 전하는 마음 뿐이다. 

하느님 사랑과 자비 외에 아무런 다른 세속적인 욕심이 없으니,

모든 것을 이웃이 원하는대로 해줄 뿐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는 것이다.

 

이웃이 원하는대로 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이다.

 

사실, 이것이 물처럼 사는 비법이다.

 

돈과 명예, 물질에 대한 아무런 집착도 없이 사는 방법인 것이다.

 

오직 감사할 뿐이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니,

모든 이웃이 다 사랑과 감사의 선물이고 사랑과 감사의 대상이다.

 

그러니 늘 이웃을 보면 즐겁고 기쁘다.

 

오직 상대방을 하느님의 선물로 알고,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주길 바랄 뿐이다.

 

그러니 이웃의 의견과 생각을 소중히 여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직 남을 위한 삶에만 관심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렇기 때문이다.

 

늘 감사하며 주어진 선물에 만족하며 행복해 한다.

 

삶에서 어려운 일이 닥쳐도 훨씬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만족해한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욕심이 없으니 이웃에게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않는다.

 

사실  우리 인생에서 꼭 이렇게 되야 한다, 저렇게 되야 하다는 정답이 없다.

 

그렇게 자기 주장대로, 고집대로 하려다가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기는가?

 

이래도 좋고 저래도 받아들인다는 포용력있는 생각으로 사는 것이

훨씬 더 지혜로운 비법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융통성, 혹은 유연성이라고 말한다.

 

사실 유연성있게 사는 사람은 친구도 많다.

 

고집대로 경직되게 사는 사람은 그 고집으로 인하여 적이 늘어난다.

 

그래서 대개는 피곤한 삶을 살다가 스트레스로 병을 얻어 고생한다.

 

그러나 유연하게 사는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다.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하건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건 그것이 인생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다시말해서 인생의 대부분이 다 사소한 일, 비슷비슷한 과정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대개 대부분 사람들의 삶은 50보 100보이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천국가는 것이다.

 

사랑하고, 사랑하다가 천국가는 것이다.

 

영원한 빛의 나라, 영원한 행복, 영원한 생명,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하늘나라를 가는 것이다.

 

우리 삶이 어떤 경우라도 예수님이 구원자임을 믿고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다가

하늘나라 가는 우리는 그래서 행복하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사랑이라는 것을 철처히 깨달은

사람인 것이다.

 

그러기에 다른 많은 것들은 이 사랑을 위해서 다 버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이 결코 아니다.

 

인간적인 사랑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던가?

 

인간의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과 같을 수가 없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사랑은 시간이 지나거나,

 

상황이 바뀌거나, 자신에게 손해가 생긴다 싶으면

 

언제나 변하는 것이 인간적인 사랑이다.

 

예수님을 버린 베드로 사도가 그랬고,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목숨이 위험하다 싶으면 언제라도 배반하는 것이 인간적인 사랑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

 

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하다.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는다.

 

한번 사랑하면 영원히 사랑하신다.

 

어느 누구도 하느님의 큰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다 준다.

 

생명까지도 다 준다.

 

피 한방울 마저도 다 내어 준다.

 

다 주는 것이 하느님 사랑이기에  1만큼 해 달라고 하면 2나 3만큼 해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 줄 뿐만 아니라 두배, 세배 해 주는 것이다.

 

사실 실제 삶에서 이렇게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인간 자체가 이렇게 사는 것이 힘든 이유는 본성 자체가 이기적인 속성이 있고,

 

또 이렇게 살려고 시도 했다가도, 알게 모르게 생기는 섭섭함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그만큼 하느님의 사랑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인간에게는 2가지 길이 있다고 하겠다.

 

그냥 살아온 대로 사는 삶과 하느님의 사랑으로 사는 삶 두가지 이다.

 

그냥 살아온 대로 살면 별반 변화가 없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랑으로 살면 어려운 길이지만 획기적인 삶의 변화가

 

생겨난다.

 

지금까지 아웅다웅 하는 삶에서 벗어나서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된다.

 

진정으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다 내어주는 삶을 살게 된다.

 

비로소 이웃이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기꺼이 가주는 삶을 살게 된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함이다.

 

하느님이 우리 안에 와서,

 

이제는 우리가 사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우리 안에 살게 될 때 가능한 일이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안된다.

 

오직 하느님의 능력, 하느님의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다.

 

하느님의 사랑만이 이웃이 원하는 것을 영원히 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두배, 세배로 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오직 하느님의 사랑 만이 가능한 일이다.

 

오직 하느님의 사랑만이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가는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만이 진정 큰 사랑으로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오직 하느님의 사랑에만 관심이 있다.

 

그리고 어떻게 이웃과 함께

하늘나라로 갈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자유인이면서

동시에 하늘나라 가는 동반자들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 하느님 사랑의 영을 받은 사람은

이제 자신의 영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영으로 살아간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느님의 큰 사랑으로 오직 서로 사랑하며 자비롭게 살 뿐인 것이다.

 

 

그래서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느님 사랑의 영, 하느님 자비의 영의 활동으로

참으로 행복하다.

 

진실로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오직 하느님과 이웃에게 감사 할 뿐인 것이다.

 

그래서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오직 사랑할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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