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상의 성 비오 신부님
작성자박재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26 조회수560 추천수5 반대(0) 신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남의 잘못을 참는 데에 인내가 필요하다면

우리 자신의 잘못을 참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인내가 필요하겠습니까?

우리의 일상의 잘못을 생각하고 자신을 낮추십시오.

언제나 겸손하십시오.

그대가 겸손하게 끓어 있는 모습을 볼 때

예수께서는 그대에게 손을 내밀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몸소 그대를

당신께로 끌어올리실 것입니다.

 

-  +  -

 

'용서'

그리스도인의 개인과 공동의 행복에

그토록 중요하고 필요한 용서가 왜 그리 힘든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용서가 어떤 것인가'보다는

'용서는 이런 것이 아니다'하는 데에서 있습니다.

"용서는 망각이 아니다'

'용서하고 잊어라'는

대체로 실현 불가능 합니다.

진정한 용서는 그와 정반대일 것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명심 하는것

이미 일어난 그 일이 삶에 주는 진정한 가치를 아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용서하기를 거부하는 이유는

용서가 과거의 고통스러운 사건을 묻어두어야 한다거나

최소한 없었던 일인 양 가장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용서는 망각이 아닙니다.

우리는 아픔과 지난 상혼을 언제까지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용서와 망각을 혼동할 때

진정한 용서는 못하게 됩니다.

용서는 눈감아 준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우리를 해쳤다면

그는 우리를 분명히 우리를 해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삶에 영향을 줍니다.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피해를 극소화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용서는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안에서

조건없는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써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죄의 사면은 하느님의 뜻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말한다.

앙갚음 하지 말아라.

누가 오른뺨을 치거든 왠뺨마저 돌려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주어라.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리를 가주어라."

                                        - ( 마태 5, 38 - 41 ) -

 

 

 

 

 

 

 

 

나눔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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