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네 안의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라.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27 조회수505 추천수5 반대(0) 신고
 
 
                       네 안의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라.
 
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지 않고 상처받은 네 영혼이
 
울부짖도록 내버려 두고 싶은 유혹을 자주 느끼게 된다.
 
물론 상처받은 영혼도 위로와 보살핌을 받아야 하겠지만 너의 소명은 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처받은 네 영혼이 변명이나 항변을 하도록, 혹은 불평을 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결국 좌절과 버림받았다는 느낌만 더할 뿐이다.
 
그러므로 네 안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하느님께서
 
행하시는 용서와 치유와 화해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순종해야 한다.
 
사람들은 상처받은 네 영혼을 교묘히 이용하려 들지도 모른다.
 
너의 욕구와 성격적인 결함이나 한계, 원죄 등을 지적하면서 너를 통하여
 
하느님이 하시는 말씀을 부인할지도 모른다.
 
때로는 불안과 의혹에 사로잡혀 사람들이 바라보는 네 모습이 진실이라고
 
믿고 자기 연민에 빠지려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복음을 세상에 전하라는 소명을 주셨
 
다.그러므로 상처받은 네 영혼을 인정하는 동시에 네 안에 계신 하느님의
 
말씀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상처받은 영혼의 소리와 하느님의 말씀을 구분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소명에 충실할수록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것 또한
 
훨씬 쉬운 게 사실이다. 절대로 절망하지 말자.
 
그리고 힘들고 어렵지만 착실하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소명을 실천할
 
준비를 하자.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헨리 J.M. 뉴엔)
 
"Speak, Lord, I long to hear your voice. Teach me to look for you all through
my day. Help me to be open to the "surprises" you have in store for me today.
Soften my heart to your word.Help me to know you are near."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의 음성을 듣기를 열망합니다.제가 온종일 당신을 찾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고, 오늘 당신께서 저를 위해 마련하신 '놀라운 일들'에 마음을 열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저의 마음이 당신의 말씀에 누그러지게 하시고, 당신께서 제 곁에 계심을 늘 깨닫게 해 주십시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