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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0월27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27 조회수576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 ♥ 
 
구약 성경에서 무화과나무는 하느님의 축복을 상징하는 나무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 대부분은 집 주위에 무화과나무를 심어 놓고 애정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의 무화과나무는 삼 년째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어서 예수님께서 베어 버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재배인은 거름을 주고 가꾸겠으니 일 년만 참아 달라고 합니다.

다른 나무도 아니고 무화과나무를 선택하신 것은 예수님의 뜻이었습니다.
 
선민 이스라엘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제는 주님께서 포기하실 거라는 암시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비유에 앞서 두 사건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희생 제물을 드리던 갈릴래아 사람들이 학살당한 사건이고,
 
두 번째는 예루살렘의 실로암 탑이 무너지면서 열여덟 명이 깔려 죽은 사건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런 비극을 당사자들의 죗값으로 여겼습니다.
 
본인들의 죄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달리 해석하십니다.
 
“그들이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삼 년째 열매도 맺지 못하는 그 나무는 아직도 회개하지 않고
 
선민의식에 젖어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우리 역시 은총을 낭비하는 삶에 젖어 있다면 이 말씀을 깊이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

 

 

성부주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니,

저희가 주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주님의 약속을 갈망하며,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령과 ……. ♥믿음♥

 

 똑바로 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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