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0월 29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29 조회수619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 나오는 한 여인은 십팔 년 동안 굽은 허리를 펴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그녀에게는 안식일도 일상의 나날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율법에 따라 쉬어야 한다는 것은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었습니다.
 다만 회당에 들러 사람들을 만나고 기도하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안식일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를 낫게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여인을 붙잡고 있던
병마를 한마디 말씀으로 몰아내셨습니다. 그 여인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안식일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살아 있는 은총을 만난 그 여인이야말로 어떤 율법 학자보다
더 깊이 안식일의 해방을 체험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신 행위에 분개하며
군중에게 말하였습니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회당장의 이러한 태도에 예수님께서는 분노에 가까운 말씀을 하십니다.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안식일의 근본정신을 모르고 있는 회당장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주일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주님께 바라는 모든 이를 보호하시는 하느님,

주님이 아니시면 굳셈도 거룩함도 없사오니,

저희에게 자비를 풍성히 베푸시어, 저희가 지금 이 세상에 살면서도 마음은

영원한 세상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 성령과 ……. ♥믿음♥

 

 
                                   

                                    사랑의 빛 / 윤혜림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