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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각기 다른 재능의 조화로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30 조회수529 추천수6 반대(0) 신고

“각기 다른 재능의 조화로움.”

성령이 주시는 은사는 다양하다.

머리가 좋아
지식이 풍부한 것도 은사이며
남을 치유하는 능력도 은사라고 한다.

우리 인간이 가진 다양한 능력을
모두 성령이 주시는 은사요
선물로 생각할 때,

성령의 인간은
가르치면서도 교만하지 않고
치유하면서도 봉사할 수 있다.

자기가 가진 능력에 대해
자랑하지 않으며,

자랑할  것이 있다면
오로지 자기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을
자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기에게 주어진 능력을
성령의 은사로 생각하지 못할 때
세상은 각박하기 마련이다.

자기의 직업과 성공을
자기 능력의 결실인양 자랑하는 사람은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그런 사람에게 사회는
오직 자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며,

사회와 직장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돈벌이 대상이요, 물건이요, 장소가 된다.

그런 사람들이 남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를 위하여 봉사할 리가 없다.

모든 것을
성령의 선물로 돌리는 영적 인간은
자기 직책이 공동이익을 위한 것임을 안다.

공동체 영성은
서로 나누고, 희생하고, 죽고, 봉사하는 것이
공동체의 각 개체가 지녀야할 영성인 것이다.

서로 이해하며 서로 존중하고,
서로 변화시키고, 서로를 살리는 공동체 영성이,

오늘 날
죽어 가는 인생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실 때"
생활묵상:                이 제 민 신부 지음 

만나기만 하면
자기 자랑으로 열을 올리는 사람을
간혹 만나기도 합니다.

그것이 농담인지 아니면 진담인지
모를 정도로,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고
웃어 가면서 능청스럽게 자기 자랑을 합니다.

성당에 다니는 사람 중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기가 누리고 있는
이 엄청난 재물을 모으느라고
그 얼마나 노력했는가?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쌓아 올리고 터득한 이 지식을
그 누가 알아주겠는가?

요즈음은 자기 PR시대요
자기 능력위주의 시대라고 하면서
자기 자랑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이
제출하는 이력서를 보면,

자기를 부각시키는 말로 화려하게
장식하는 논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위주의 이기주의가
이 사회를 지배하고 만연되어 있습니다.

멀리 볼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날 정치 판을 보면
'너 죽고 나 살자'입니다.

우리는 하루 빨리
공동선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나의 조그만 힘이 보탬이 되어
하느님이 원하는 사회가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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