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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탕녀의 포도주 <와> 그리스도의 포도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0-30 조회수675 추천수4 반대(0) 신고

 

사람은 누구나가 모두 '죄인'입니다

만일 '죄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원죄는 가톨릭교회교리서에서는 '모방'이 아니고 '번식'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살아 가면서 '본죄'라는 것도 있습니다

인간은 '죄'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은총'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

율법의 시대에는 죄를 씻기 위해 '동물의 피'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피'가 인간의 구원은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율법은 다만 '죄'를 알게 해 주었습니다

인간을 구원한 것은 '그리스도의 피' 였습니다

율법 아래에서

'죄' '와 '죄인'은 판을 쳤습니다

'죄의 힘' 으로

'사랑의 힘' 은 가리워 졌고

그들(율법주의자, 바리사이파 등)에 의해

어떻게든 '동물의 피'를 준비할 수 없었던 이들은

'가난한 자'로 소외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가난한 자'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전하여 졌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회개의 물'은 

'죄의 힘' (죄인의 힘)이 판치는 그 시대에서

'동물의 피' 마저 준비할 수 없었던

온갖 모든 '가난한 자'들에게

죄를 씻을 수 있는 커다란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율법의 '죄의 힘' 아래에서

죄를 씻기 위해서는 '동물의 피'를 뿌려야 했고

각자가 성전에 드릴 동물(양, 소, 비둘기 등)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사람 사이에서 <사랑>은 온데 간데 없고

'죄와 죄인의 힘'이 세상을 설치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동물의 피'가 아니라

자선(사랑)을 바라신다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오늘날에는 어떠합니까

'죄와 죄인의 힘'이 세상 안에서 여전히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피'의 속죄제물을 사람에게 퍼뜨리고 있는지를 식별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는 알지 못하고 있는듯 하기도 합니다

'동물의 피'를 다시 거꾸로 말합니다

오늘

이 '동물의 피'는 거룩하신 '하느님의 피'가 아니라

'짐승의 피'를 말하고 있습니다

양의 탈을 쓴 이리떼와 같이 죽음을 가져다 줍니다

옛날의 

율법주의자, 바리사이파 처럼

사람들을 '죄와 죄인의 힘' 속에다 다시 가두어 넣으며

'짐승(동물)의 피' (탕녀의 '공동' 속죄제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 '탕녀의 포도주 (피)' (요한묵시록) ]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구속의 힘'을 막으려고 하며

죽음에서 건져진 생명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인간이 다시 '동물(짐승)의 피'를 바치도록 사람들을 헷갈리게 유혹합니다

그들(탕녀를 어미로 둔 자녀)은

'죄'가 넘쳐나 세상이 타락했다고 합니다

과연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실상은 '사랑의 결핍' 입니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

하느님 나라의 복음은

'죄의 힘'이 아니라 '사랑의 힘'을 주신 것입니다

옛날의 바리사이들 처럼

'죄와 죄인의 힘'을 뿌리지 말고

'사랑의 힘'을 뿌리도록

성자와 성령의 '하느님 은총의 힘'을

사람 마음 안에 흘려 주신 것입니다

 

율법 아래에서

그들은 '죄인이 아니다' 하면서

사랑이 없이 '가난한 자'들을 소외시켰던 것과 같이

오늘날은

'죄인이다' 하면서

사랑 없이 '가난한 자'들을 소외시키고 있을 뿐입니다

변화된 '마귀들의 힘(악)' 입니다

 

마귀들의 "군대"는

'십자가의 원수' 입니다

'그리스도 구속의 피'를 은연 중에 부정하게 합니다

(  "악한 자는 이미 은연 중에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죄와 죄인의 힘'이 겸손이라 가르치며

그리스도께 가기 위해서는

탕녀의 공동 구속의 피 (속죄제물) 에 의지해야 한다고

'거룩하신 진리의 피'와 반대되는 거짓말을 외치고 주장합니다

 

사랑의 중요성 보다는

율법주의자, 바리사이파들 처럼

'죄와 죄인의 힘'를 이용하여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어둡게 만듭니다

'죄인'이 되어야 ( 깊이 인식하여야) 겸손한 것이다고 '거짓말' 합니다

오직 '탕녀의 피 (공동 속죄 제물)'를 심어 주기 위한 '악'입니다

[  "죄가 사랑을 가리우면 '악' 이다"  (가톨릭교회교리서)  ]

 

'십자가의 피'는

사람을 '죄의 종'에서 해방시키시어

'의로운 종' (주님의 종)으로서

하느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신 것처럼

사람을 '사랑' 하게 하셨습니다

 

"탕녀의 포도주"를 마시고 취한

"세상의 왕"들은

'죄의 힘'을 빌려 겸손이라고 "사탄의 비밀"을 가르칩니다

 

"하느님의 자녀"인 '가난한 자'들은

오직 '세례자 요한의 물'을 거룩하게 하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으며

성 교회에서

다시 새로 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이신 성령의 세례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하느님 나라'를 온전하게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 안에서

거룩하게 - 깨어 있으며

'사랑의 힘'을 준비하고

사랑의 계명을 실천 하는 이들은 행복합니다

그리스도 주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인간은 죄가 아닌

'은총' 아래에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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