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기를 사로잡는 것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1 조회수749 추천수9 반대(0) 신고

♣ 자기를 사로잡는 것들.

우리를
사로잡는 세력들은,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괴롭힌다.

예를 들어 
불안, 억압, 통제를 잃어버린 충동,
욕구, 이기심 등이 그런 것들이다.

이런 세력들에
지배를 받을 때,
 
인간은 점점
자신의 본래적 모습에서
멀어지게 된다.

그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상실하게 됨으로써,
 
극단적으로
다른 것에 몰두하게 된다.

그의 삶은
곧 무덤과 같이 변한다.
                           "낫기를 원하느냐 ?"
생활묵상 :                 크리스타 바이저 지음

우리가 聖體朝拜를 하고
자기 생활에 대한 묵상을 하는 것은,

자기가 한 행동에 무리가 있었는지
또는 자기로 인하여 이웃에 욕되게 한 것은
없었는지를 깊이 반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자기욕심에 사로잡혀
오로지 자기 욕심대로,

하느님께 청하는 기도로 꽉 채우고서도
성에 차지 않아 울부짖기도 합니다.

우리는 자기가 한 행동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기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야고 1:14-15)

그리하여
자기가 몰두하고 있는 곳이,

자기 욕구와 이기심에 젖어있는지를
모르고 있는 사이에,

"내 형제들은 내게서 멀어지고
 내 친구들은 남이 되어 버렸다네.
 
 친척과 친지들은 떨어져나가고,
 저들 눈에 나는 이방인이 되었다네.
 
 어린것들조차 나를 업신여기고
 내게 가까운 동아리도 모두 나를 역겨워하고
 내가 사랑하던 자들도 내게 등을 돌리는구려.

 여보게, 나의 벗들이여, 날 불쌍히 여기게나,
 불쌍히 여기게나."(욥기 19:13-21)

우리는 자기 욕심,
이기심에서 벗어나서,
 
이웃을 존경하면서 사랑하는 삶으로
이 세상의 아름다운 여행을 마무리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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