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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주님께서 바라시는 행복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1 조회수677 추천수5 반대(0) 신고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5,1-12ㄴ)

*   *   *

예수님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느님께서는 참으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 희망을 두고 있듯이, 그리스도께서도 우리에게 희망을 두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거는 기대는 이 땅에서 행복을 누리고, 이 행복을 쭉~ 이어서 구원을 이루는 것 입니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하여, 진복팔단의 모든 조건을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복하기 위하여 그 중 하나만 갖추어도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면 적어도 하나는 충족되어 있지 않습니까? 만일 진복팔단 중에 충족된 조건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희망을 둠으로써 주님께서 바라는 대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40 그때에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마태 24,40-41)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둘이 밥을 먹고 있으면, 하나는 행복하고 하나는 불행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행복은 이 세상의 행복과 같지 않아서 상황이나 조건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   * 

참 좋으신 주님, 저희 모두를 행복하도록 축복하셨으니 저희가 길이길이 그 복을 받아 누리게 하소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저희의 십자가를 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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