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7-28

27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성모님은 예수님을 모태(母胎)에 잉태하셔서 출산한 뒤
당신의 젖으로 양육하셨다.

나의 모태는 말씀의 씨앗을 잉태하였으며,
내 젖 가슴은 말씀이신 예수님을 젖을 먹여 키워내고 있는가?

자궁은 생명을 잉태하고 보호하고 키워내는 자리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두 자신의 모태에
예수님을 잉태하고 보호하고 키워내어 출산한 뒤,
자신의 젖을 먹여 잘 키워내야 한다.

모태가 말씀을 잉태해서 잘 품어내는
내적인 영혼의 상태를 나타내는 관상이라면,
젖 가슴은 모태에서 출산해 낸 예수님을
실천으로 양육시키는 외적인 활동이 아닐까 한다.

모태에서 건강히 잘 자란 예수님을 잘 출산해서
실천과 봉사라는 젖으로
튼튼하게(*^^*) 양육시켜야 한다고 묵상해 본다…!

주님과 동행하시는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