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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름다운 세상에서 누리는 아름다운 삶.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3 조회수568 추천수6 반대(0) 신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누리는 아름다운 삶.”

많은 기도를 드렸으나
도움을 받은 것이 별로 없다.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모든 기도는
인간과 하느님 사이에 행해지는 것이다.

곧, 나의 상황을
거의 넘어서지 못하는 나약한
나 자신과 나의 현재 순간만이 아니라,
 
나의 전체,
특히 나의 구원을 바라보고 계시는
위대한 하느님 사이에 행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저희를 악에서 구 하소서!"라고 기도하면,
 
어떻게 우리는 그것이
우리에게 정말 악한 것인지
알 수 있겠는가?

내가 악한 것으로 여기는
바로 그것이 나에게 선한 것이고,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실제로는 악한 것이 될 수 있지 않은가?
                      "낫기를 원하느냐?"
생활묵상 :            크리스타 바이저 지음
 
易地思之 또는 塞翁之馬라는 두 속담이
바로 오늘 묵상하려고 하는 주제에 맞는 말들이다.

역지사지는 '입장을 달리하고 생각해 보라!'는 것이고,
새옹지마는 지금 나쁘다고 얹잖아 하지만 길게 보니
그 나빴던 일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는 것이다.

아마도 누구나 첫 사랑의 고배를
마셔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일 첫 사랑이 순조롭게
이루어 졌다면,

첫 사랑이란 이름이
붙여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때로 심술 굳게 우리를 다루십니다.

풋내기 어린 시절에
속도 모르고 좋아했지만 그리고
간절히 원했지만,

그 첫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우리는 사랑이 어떤 것이란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사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진한 가난 속에서
피어나는 순박한 사랑이야기는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인내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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