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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1월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3 조회수551 추천수6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타고난 본능입니다.
 
그러기에 친구 사이라도 특별 대우를 받으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식당이나 상점도 더 나은 친절로 대해 주면 그곳을 자주 찾게 됩니다.
 
그만큼 자신을 알아주는 이에게는 호감을 갖기 마련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느 바리사이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하십니다.
 
그런데 자리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서로 윗자리에 앉으려고 신경전을 벌인 까닭입니다.
 
 ‘저 사람은 나보다 못한데 어찌 저 자리에 앉아 있는가?’ 아마도 이러한 표정이 오갔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남기십니다.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살다 보면 낮추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포기해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어정쩡하게 버티고 있는 이들을 숱하게 봅니다. 내려오면 많은 것이 해결되고 홀가분해질 텐데도
 
 그러지를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리에 대한 미련 때문입니다. 편한 자리일수록 더 머물고 싶어집니다.
 
높은 자리일수록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내려오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하신 겁니다.
 
겸손만이 높은 자리의 유혹을 막아 줍니다.

  
.

 

주 하느님, 용서와 자비로 전능을 크게 드러내시니,

주님의 은총을 끊임없이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목적지로 달리고 있는

저희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 성령과 ……. ♥믿음♥

 

 

천년도 당신 눈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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