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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1월 4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4 조회수837 추천수8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 나오는 자캐오는 키가 작았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미리 나무 위로 올라가 기다립니다.
 
소문으로만 들어 왔던 분, 서민들과 어울리며 기적을 베푸신다는
 
그분을 존경심 반 호기심 반으로 기다렸을 겁니다.
 
 예수님을 보고 있는데 놀랍게도 그분의 음성이 들립니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놀란 가슴으로 내려옵니다. 사람들의 수군거림도 그의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모십니다. 그러고는 그분만이 주시는 평화를 느낍니다.
 
자캐오는 감사드리며 선언합니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 얼마나 순박한 감동입니까? 그는 진심으로 말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셨으니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것이지요.

자캐오는 예수님을 보려고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당당한 자캐오를 연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자캐오였기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을 겁니다. 작은 키가 축복의 계기가 된 셈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부족한 부분이 드러납니다. 어두운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도 있고,
 
현실의 아픔 때문에 좌절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제는 고통을 이겨 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고통을 주님께로 가는 징검다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캐오의 행동이 남긴 교훈입니다.
  
.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주님을 합당히 섬기는 은총을

주시어, 저희가 주님께서 약속하신 행복을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 성부와 성령과 ……. . 성령과 ……. ♥믿음♥

                          There's A peace in My Hea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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