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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죄의 힘'이 성전을 더럽힌다 [금요일]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08 조회수466 추천수4 반대(0) 신고
 
율법 아래에서는
'죄의 힘'이 판을 쳤습니다
 
율법은
'죄가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사실 율법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율법의 정신인
사랑과 자선을 소홀히 하고
법의 형식만을
중시했던 것입니다
 
법의 형식만을
오직 추구하다보니
백성들 모두가
'죄의 힘' 아래에
억압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죄의 힘'은
'죽음의 힘'을 이루었습니다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1고린토서 15, 56>
 
사람의 영혼을
'죄의 힘'에 가두어 놓고
 
그들은
'죄인의 힘'을 빌미로
자기의 뱃속을 채우기 위해
환전상과 장사꾼들과 타협을 했습니다
 
그들은
'동물의 피'를
죄인들의 몸에 뿌릴
번제물과 속죄제물을 준비(구입)하도록
율법의 규정들을 아주 세밀하게 꾸몄습니다
 
백성들 모두를 심하게
'죄의 힘' 안에 억눌리게 하여
 
그들은
환전상과 장사꾼들과 함께
검은 재물(돈)을 탐했습니다
 
구원의 때가 차자
 
광야에서
세례자 요한이 나서서
'동물의 피'가 아닌
'회개의 물'을 사람들에게 부어줍니다
 
동물을 구입할 수 없든지
혹은 온갖 연유로
소외 되었던
많은 '가난한 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돈을 끌어 모으지 못하게 되자
재물을 탐했던 그들은
속이 뒤집어 집니다
 
세례자 요한의 물에 대해
시비를 걸었습니다
 
마침내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성전을 정화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 주님의
'십자가 피'를 조롱하듯
사람들의 영혼을 현혹하여 
 
그 후손들이
'죄의 힘'을 세우고
'죄인의 힘'을 되살리며
'죽음의 힘'으로 결박시킵니다
 
그리고는 
죽음에서 구원 받도록
'피조물의 피'를 요구합니다
 
이들은
율법 아래에서의
물적인 재물을
탐하였던 것과는 달리
성령의 법(은총) 아래에서
영적인 재물을 탐하는 것입니다
 
또다른 회개 또다른 구원
또다른 성령 또다른 믿음
또다른 주님 또다른 복음
을 주장합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사랑하라"는 계명을 남겨 주셨지만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 하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율법 시대에서
'죄의 힘'이 설치고
오늘날에도
'죄의 힘'이 설쳐댑니다
 
'사랑의 힘'은
소수의 부르심을 입은 이들에 의해
유지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시대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성전은 정화되어질 것이며
 
'탕녀교'가 드러나서
교만한 자들을 흩어버릴 것입니다
이들의 길에 함께 들어서는 사람들은 불행합니다
 
 
성전은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성전 정화는
예수님의 말씀과 성체를 보호하시는 정화입니다
 
'탕녀'는 그리스도 예수님과 분명하게 구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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