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45),2-3.5-6.8-9(◎ 5)
◎ 강이 있어 그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도다.
○ 하느님께서 우리의 피신처와 힘이 되시어 어려울 때마다 늘 도우셨기에, 땅이 뒤흔들린다 해도, 산들이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져 든다 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노라. ◎
○ 강이 있어 그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도다. 하느님께서 그 안에 계시니 흔들리지 않노라. 하느님께서 동틀 녘에 구해 주시도다. ◎
○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야곱의 하느님께서 우리의 산성이시로다. 와서 보아라, 주님의 업적을, 세상에 놀라운 일을 이루신 그분의 업적을! ◎
<희망>
잘 들어 보세요~
들음속에 희망 보여요~
그냥 저냥 들으면 안 보여요~
귀를 쫑긋거리며 들어 보세요~
누군가 오시는 발자욱 소리 들리고
어디론가 가시는 손 흔드는 그 소리도 들리잖아요~
언젠가는 너도 가고 나도 갈 그 소리가 꼭 낙엽 밟는 소리 같아요~
부시럭 부시럭 ...삭삭삭 삭삭삭...그러다가 조용 해 지네여...
무섭지는 않아여...
잡아 주는 손길이 아마도 성모엄마 같아요~
흰 저고리 흰 치마 긴 흰 옷고름 날리며
내 손 잡아 붙들며...
어서 가자 재촉하시니
해가 지나요?
해가 다 지도록 아직은 더 들어야 해요~
나 갈길 바빠도 한번 더 쉼표찍어 바라는 희망
저 희망 뵈니 솟구치는 저 숨소리가 들리잖아요~
잘 들어 봅니다
시끄럽다가 조용 해 집니다
들음 속에 보이는 희망
난 오늘도 그 길을 갑니다
친구랑 같이 가면 더 좋은 길
내일은 우리 같이 갑시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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