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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선물 / 마더 데레사
작성자박영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11 조회수852 추천수10 반대(0) 신고
 
 
 

마음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온갖 이기심, 미움, 질투, 탐욕을 피하고 온 마음과 영혼과 정성과 힘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 아아름다운 선물 中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

캘커타에서 우리는 매일 9천 명분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하루는 책임수녀가 와서 말했습니다.

"수녀님, 우리에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답니다. 사람들에게 줄 것이 더 이상 없어요."

나도 할 말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아홉 시가 되니까 빵을 가득찬 트럭 한 대가 우리 수녀원으로 들어 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정부는 각 학교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매일 한 조각의 빵과 우유를 공급해 왔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 모든 학교가 갑자기 휴업하는 것을 시에서는 몰랐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모든 빵들이 우리 수녀원으로 온 것이지요.

 

그때 학교 문을 닫게 한 것은 하느님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분은 당신 백성들이 음식을 먹지 않고 그냥 돌아가게 하지는 않으시는 분임을 복음서에서도

보여 주지 않았습니까?

아마 그날 사람들은 그렇게 맛있는 빵은 처음으로 먹었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매사에 그렇게 자상한 분이십니다.

  

                                       

 

 

 

마음의 침묵 안에서 하느님은 말씀하십니다.

기도와 침묵안에서 그대가 하느님을 뵙고자 할 때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그제야 그대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겠지요.

그대자신의 '아무것도 아님' '비어 있음'을 깨닫게 될 때만 하느님은 당신 자신으로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기도하는 영혼은 깊이 침묵하는 영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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