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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1월12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12 조회수649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의 용서를 말씀하십니다. 
왜 일곱 번이겠습니까? 그것은 끝없는 용서를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용서는 끝이 없습니다. 잘못을 저지르는 일도 끝이 없습니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도 끝이 없습니다. 우리 삶 속에는 끝없이 일어나는 일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도 끝이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한 번 용서하시고 한 번 칭찬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한 번 믿으시면 끝까지 믿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다면 끝까지 믿고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신앙생활을 멀리하고 있다고 주님께서 모른 체하실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큰 죄를 지었다고 해서 금방 토라지는 주님으로 오해해서도 안 됩니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처음과 끝이 같은 이를 좋아합니다.
 한결같은 사람이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의리 있다.’거나 ‘믿을 수 있다.’는 표현을 합니다.
주님께서도 의리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편협한 마음을 바꾸어 주님을 생각하고, 그분의 뜻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끝까지 지켜 주시면서 힘이 되어 주십니다.

이 세상은 많이 소유하고 겉모습이 화려한 이들에게 끌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오히려 베풀고 용서하는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드러내십니다.
그런 뜻에서 용서는 주님을 만나게 합니다. 
가장 강렬하게 주님을 느끼고 체험하게 합니다.
    

주 하느님, 성 요사팟 주교가 성령을 충만히 받아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으니,

그의 전구로, 저희도 성령의 힘으로 형제들을 위하여 기꺼이 생명을 바칠 수 있게 하소서

♥믿음♥

.성부와 성령과

행복한 과일 가게 / 바오로딸 수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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