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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12 조회수603 추천수3 반대(0) 신고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

우리는 초당 250Km이상의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살고 있다.

지구는
초당 400m의 엄청난 속도로
자전을 하지만,

그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은 없다.

지구가 23.5도
기울어져 태양을 돌면서
여름이 왔다, 겨울이 왔다고 말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있는
별의 모습은 그 별이 떨어진 거리만큼
과거의 별을 보는 것이다.

만약 10광년 떨어진 별이라면
우리는 10 년 전 별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게다가 빛은 중력장에 의해 구부러진다.
그렇다면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가 보는 것, 아는 것이
모두 진실의 전부인가?

현대인은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아는가?

아니면 내 삶이 급하여 바쁘게 살면서
한치 앞도 보지 못하고 진실을 외면 한 채
그럭저럭 매일 매일 살아가는가?

한치 앞도 보지 못하면서,
마치 자신이 우주의 주인인 것으로 착각하며
사는 것이 우리다.

그런데도 인간은
마치 하느님을 능가할 수나 있는 것처럼
과학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참 교만하다.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
                         신앙과 과학의 만남
생활묵상:                   국 일 현 박사

어떻게 보면
우리는 불안하기 짝이 없이
살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실체, 지구의 실체,
그리고 인간의 실체를 조금만이라도
안다면,

우리는 진정 감사하며
아주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나의 존재는
참으로 미미한 존재이며
내가 없어도 지구는 돌고 움직인다.

이렇게 미미한 존재이면서도
내가 살아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내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주고,
기쁨을 주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온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내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자!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주님 !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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