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순간은 나에게 새롭게 다가옵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13 조회수642 추천수7 반대(0) 신고

-순간은 나에게 새롭게 다가옵니다.-

시간은 매우 소중합니다.

특별히 저에게 주어진 매 순간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해,
최선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여
이웃에게 봉사하는 덕을 쌓고 싶습니다.

과거에 좋았던 점에 대하여는 감사드리고,
부족하고, 미흡하였고, 지은 죄에 대하여는,

뉘우치는 마음과 함께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드립시다.

지금은
더 이상 과거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도 과거에 대하여
이미 은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불확실한 가운데 살아가는
불안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미래는
하늘에 달려 있다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이다."(루카 10;41-42)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한가지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성대하게 사는 것입니다.
일하고, 고뇌하고, 잠자고, 아픈 것을
예수 님을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가지 새로운 현상이 나타납니다.

“산다는 것이 행복해집니다.”

죽지 않았다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산다는 것이 행복해 집니다.

이렇게 할 때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꾸밀 수 있습니다.

매일의 삶이
성덕으로 나아가는
은총의 삶으로 변할 것입니다.
                           유 흥 식 주교
                          대전 교구 교구장
생활묵상:

우리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할 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당신의 모습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하느님을 닮은
또 다른 하느님의 분신인 것입니다.

이웃들도 모두가 하느님의 뜻을 지닌
또 다른 하느님의 분신인 것입니다.

그래서 물론 나도 나를 사랑해야하지만
이웃들을 내 몸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려운 일들을
예수님을 위하여 한다고 하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잘 살펴보면
예수님의 분신인 자기자신을 위한 것이기에
이 세상의 참 삶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자선을 베풀면
행복이, 기쁨이 오기 때문이 아니라,

먼저 기뻐서, 행복해서 베풀어야
그것이 참된 베풂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매순간을 기쁘게  맞아야하겠습니다.

매순간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을
기쁨을 갖고 행복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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