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행복은 상황이 아니라 선택 입니다.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11-16 조회수814 추천수1 반대(0) 신고
3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루카 17,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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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복음 말씀이 참 좋습니다. 저에게 행복은 상황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믿음을 갖게 해 준 말씀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건강과 명에와 부, 장수와 자녀 등 우리가 처한 상황에 따라 행복이 좌우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행복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고, 저희는 저희의 삶으로 증거하는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을 통하여 다가올 하느님의 나라를 체험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죽음뒤에 삶을 믿는 다면 죽음은 어떠한 형태를 가지던 더 이상 비참한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비참한 것이 아니라면 이 땅에서 살면서 격는 다른 고난들이야 더 이상 무엇이겠습니까?
 
내일 한 침대에서 자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만 불리울 것이라면, 오늘 한 침대에서 자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일 함께 멧돌질을 하는 두 사람 중에 하나만 불리울 것이라면, 오늘 함께 멧돌질을 하는 두 사람중에도 한 사람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나란히 길을 것는 두 사람 중에도 한 사람만 행복할 수 있고, 같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 두 사람 중에도 한 사람만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상황이 아니라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찾아 오신다는 신비를 경험하며 참 행복을 맛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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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오늘도 저희가 모르고 남에게 미움을 받을 짓을 하여 그가 미움에 들지 않도록 저희를 살펴 주소서. 남이 모르고 한 일에 대하여 저희 마음 속에 있는 미움을 모두 용서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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