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87)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다가 받은 선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03 조회수728 추천수9 반대(0) 신고
시편 117(116),1.2(◎ 마르 16,15)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
○ 주님의 사랑 우리 위에 굳건하고,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
 
 
어저께 대림절이 시작한다는 첫주를 맞이해서 주일미사 후에 내 계획에는 없었지만
성령의 인도로  십자가의 기도를 하기 위해서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1)사형선고를 받고
2)십자가를 지시고
3)기력이 떨어져 첫번째 넘어 지시고
4)성모님을 만나시고
 
나는 여기까지 기도 묵상 하다가 결국 나는 십자가의 기도를 다 못 끝내고
아니 여기 이 대목에서  너무도 벅차 오르는 감동이 격해져서 더 이상 기도를 못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계속 성모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묵상하는데 이런 일은 처음 격는 일이였다
 
예수님도 기력이 떨어지고 힘이 없고 지쳐서 넘어 지셨을 때 성모 어머니
당신을 낳아주신  엄마를 제일 먼저 만나셨구나.....
 
아 그렇다면 우리들도 나도 우리 가족들도 정말 어려운 처지가 되면
성모님을 통해서 바치는 묵주기도가 참 중요 하겠구나.....
 
어쩌면  이런 생각은 대림시작  첫주에 주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인지도 모른다는
묵상을 하니 마음이   상당히 기쁘고 행복했다  
 
십자가의 기도가 1처에서 14처까지 있다는 것을 대충은 알고 있긴 했지만
사순절 시작하면 매일 미사 끝에 기계적으로 신자들이나 신부님 수녀님들을 따라서
같이 바치고 보속으로 주실 때 하기는 했는데...
 
사실 그뜻 하나 하나   일일이  기억하거나 외우지도 못하고
외워 지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못한채 무조건 따라 하다가 ...
 
어제는 이상하게도 어떤 큰 감동이 밀려 오고.....
설움과 아픔을 겪은 예수님도 나처럼
엎어지고 깨지고 그래서 아프셨구나 ...아니 아프셨겠구나.....
 
내쪽에서 예수님을 배려하는 맘이 생겨 보기는 처음이 아닌가?
전지전능하신 분이라 늘 믿고 있었기에 아예 이런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산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제는 아니었다...
 
나만 우리 인간들만 고통이 있고 시련이 있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아프고 지치고 기운이 없었으면 넘어지고 쓰러지고 하셨을까?.......
 
그래도 그 순간에 성모엄마를 만나신 예수님처럼 우리들도 성모님을 만나야 하고
서로서로 가족간에도 이웃 안에서도 성모님 같은 역활을 해 주어야 한다는 묵상을 하니
매일 무조건 바치는 묵주기도가 다시 새롭게 거듭난 기도가 되어 부활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대림 첫주에 내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하느님은
성모님과 예수님의 만남을 통한 십자가의 길 기도 제 4처를  통해서
큰 선물로 주셨다.......
 
그렇게 외우려 해도 안 되더니 이젠 금방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되니 이것도 은총이다
*사형선고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힘들어 넘어지시고 *성모엄마를 만나신
이 장면까지는 이제 잠자다가 깨워도 이제는 다 알것 같고 이해가 가니 나에겐 이것이 기적이다 
 
*감사히 받아 드리고 대림 첫날에 주신 이 선물의 의미를 늘 잊지 말아야 하겠다
 
오소서~~~성령이여~~~
당신 오시기를 기다리나이다
 
내일도 오소서~~~
당신 찾아 오시는 시간에
 
늘 깨어 있게 하시어.....
당신 주시는 은총 찬미하게 하소서~~~
 
    ***찬미 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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