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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람 안에 하느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06 조회수280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늘 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 마태오복음서 13, 31 - 32 >
 
 
 
여러분은 새로 난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썩어 없어질 씨앗에서 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앗
 
곧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났습니다
 
< 1베드로서 1, 23 >
 
 
여러분이 심는 것은 장차 이루어질 그 몸이 아니라
밀이든 다른 곡식이든 다만 그 씨앗을 심는 것뿐입니다
 
썩을 몸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흙의 인간들은 흙으로 된 그 사람과 같고
하늘의 인간들은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습니다
 
우리는 죽지 않고 모두 변화할 것입니다
 
< 1고린토서 15, 35 - 58 >
 
 
하느님께서는
사람 안에 하느님 당신을 주셨습니다
 
사람 안에 내어 주신
하느님을
씨앗에 비유합니다
 
마땅하게
인간의 언어로서는 나타낼 수 없기에
복음에서 기록된
씨앗으로 표현합니다
 
씨앗 안에는
뿌리와 줄기가 있으며
잎이 있고 열매도 있습니다
 
아직 때가 되기 전까지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람 안에
뿌려진 하느님의 나라도
 
이처럼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씨앗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자라나면서 - 변화합니다
 
사람(밭)도
하느님이라는 씨앗을 지니게 되면
죽지 않고 변화됩니다
 
사람의 힘이 아닌
씨앗(하느님)의 힘에 의해서
변화합니다
 
사람 안에
무엇이 뿌려져야 할까요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 마태오복음서 13, 24 - 25 >
 
 
사람 안에
가라지(우상) 씨앗이 뿌려지면 - 가라지(우상)의 모습으로 나고
 
사람 안에
그리스도의 씨앗이 뿌려지면 -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납니다
 
그리스도가 뿌려지면
말씀(성체)으로 새롭게 납니다
 
우리가 심는 것은
장차 이루어질 그 몸(어떤 모습)을 심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씨앗을 심는 것뿐입니다
 
잘 심는 ''씨앗'' 은
 
말씀의 생명
그리고
성체의 사랑입니다
 
말씀과 성체는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사람들에게 줄 모든 것들을
당신의 씨앗 안에다
마련하셨습니다
 
사람 안에
그리스도(씨앗)께서 오셔야
 
사람을
당신의 십자가 은총의 피로
정화시키시며
치유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벌레같은
사람 안에
어찌 하느님께서 오실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은
원수가 사람 안에다
가라지(우상)를 뿌리기 위한 교설입니다
[ 죄(인)의 힘 ]
 
사람 안(몸)으로
오신
''하느님의 힘''은
사람을 거룩하게 합니다
 
하느님으로
거룩해 지지 못하면
 
인간 스스로의 힘
혹은
우상의 거짓된 힘으로는
사람을 거룩하게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우상을 버리지 못하고
거룩해 지지 않으면
결코
하느님을 뵙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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