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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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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22 조회수417 추천수4 반대(0) 신고
 


        
        
        
        " 표 "
        

        달은 떳어도 흐려진 빛에 어제를 떠 올리네 작은도랑 집게발에 털이 부숭부숭한 민물 게 지천이고 아무데나 코 박고 물을 마셔도 시원했는데 무관심 하다 오염된 오늘로 쫏겨왔어요 영원한 고향 길 표한장 받고 같이 갈 이웃 기다리는지 쉬이 갈 길 없고 멀어서 가고 가도 표 없어 못 들어 간다면 . . . 한 사람에게 한장식 값 없이 주건만 어떤이 돈으로 사겠다 억지라니 그대 같으면 파시겠는지요 천년 만년 살겠다 주인 발등에 불 지르고 파헤쳐 걱정 키우고 모아 놓은 재물 가져 갈 수 없다는데 표 주는 이곳에서 고개만 내밀면 되는데 빈손이면 무엇으로 그 나라 가지? 주인 발등에 불 지르고 눈치만 보시려나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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