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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진묵상 - 아기께 드릴 선물
작성자이순의 쪽지 캡슐 작성일2007-12-24 조회수581 추천수7 반대(0) 신고
 
 
 
              사진묵상 - 아기께 드릴 선물
                                     이순의
 
 

 
 
황금 대신 다이아몬드를 준비했습니다.
물방울 다이아몬드!
이 선물 마련하느라고
온 천지가 야간작업을 하였더랍니다.
아기께 드릴 선물이라고
황금에 버금가는 예물이여야 한다고
단단히 주문을 하였더랍니다.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이렇게 큰 물방을 다이아몬드를 완성해 주더군요.
너무 비싼 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비싸지 않다더라구요.
왜 비싸지 않는가?
온천하만물이 잠도 못자고 깎은
방울만한 다이아몬드가 왜 비싸지 않는가?
물었더니
영원성이 없어서
매일 밤 야간작업을 해야한다는?!
그래서 오늘도 야간작업을 하고 있다는.
ㅎㅎ
 
 
 
 
 
 
 
유향 대신 백만송이 꽃향기를 준비했습니다.
유향만큼은 아니라도
백만송이 꽃이라면
우리 아기께서 오시는 탄생의 신비를
온천하 만민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스러운 피조물이신
꿀벌께서도
이렇게 기쁜소식을 전하는데
열심한 날개짓을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축하합니다. 왕께서 나셨습니다.>
 
 
 
 
 
 
 
 
몰약은요
호박을 푹 고아서 물약으로 대령하였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아기의 인성을 확실시해 주신다는 약제는
썩지 않게 발라주신다네요.
말하자면
앞으로 살 날이 답답헌 인간에게는 중요헌 물건이고
신이신 하느님헌테는 별로 중요헌 물건이 아닌데요.
하느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같아지셨으니
동시에
하느님께도 중요헌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요
그런 아기께 드릴 선물도 중요허지만
호박 푹 고아서 물약을 만들어서 드리면
산모한테 좋지요.
아기한테도 좋지요.
앞으로 있을 수난구원사도
모자가 건강하셔야 이루어지실 것 같아서요.
우선
참 사람이신 아기를 출산허신 마리아의 산독부터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호박 고은 물약을 드셔야
아기께서 우리 한국의 구원자로 성장허실 것 같어설라무네......
ㅎㅎㅎ
 
 
 
 
 
단단히 포장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굿간에 백만송이 꽃이 들어 갈랑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배달꾼 산타랑 루돌프를 부르기는 했는데
요즘은 택배가 워낙 신속하게 서비스를 잘 해주시는 바람에
여관을 구하지 못해서 떠돌고 있는데
물방울 다이아몬드랑 백만송이 꽃이랑 호박물이 도착하면 어찐당가요?
걱정하지 말라구요?
아!
예수님 덕으로 선물받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루돌프랑 산타가 정신없이이 바쁘다구유?!
그래도 별님이 가자하면 오시겠지유!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은 음악이야기방에서 잘생긴 꽃미남 리차드 강 어리버리 돈키호테 이강길님 것을 퍼왔습니다. - )  잘생긴 꾀꼬리 꽃미남 리차드강 어리버리 돈키호테잘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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