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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월 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3 조회수718 추천수9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당신과 나와 함께
 Happy New Year - Abba 
오늘 복음에서 요한은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비둘기는 상서로운 새였습니다. 요한은 하느님의 힘과 기운이 그러한 모습으로
예수님께 오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요한이 예수님께 승복했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건 하나의 표현일 따름입니다. 사실은 주님께서 요한에게 가시어 그를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면 누구나 변화됩니다.
그분께서 이끄시는데 그 자리에서 버틸 사람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미적미적하다가도 결국은 그분의 손길을 따라갑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다만 그분께서 이끌어 주시도록 누군가 기도해야 합니다.
누군가 끊임없이 희생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기운은 그러한 사람의 염원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예비 신자 교리 시간에 들쑥날쑥 게으름을 피우며 가끔은 엉뚱한 질문까지 하던
사람이 세례를 받은 뒤 신앙생활에 매우 열심인 경우를 봅니다.
나중엔 헌신적인 본당 간부가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 사람이 변화되었을까? 누가 저 사람을 저렇게 바꾸었을까?’
그를 위하여 수십 년 동안 기도해 온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기도가 없는 신앙은 식기 마련입니다. 뜨거움이 없기에 식는 것이지요.
세례자 요한은 미처 깨닫지 못했지만 주님께서 그의 내면에 뜨거움을 주셨습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던 백성의 염원이 요한에게 닿았던 것입니다
 
 
 

 

 

 하느님, 외아드님의 탄생으로 신비로이 인류의 구원을 시작하셨으니,
 저희에게 굳은 믿음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이끄심으로 영원한 영광에 이르게 하소서. 
♥믿음♥
성자께서는 성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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