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1월5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5 조회수486 추천수9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나타나엘은 예수님께 승복합니다.
자신이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걸 보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무릎을 꿇은 것입니다.
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셨다는 말에 그렇게 달라질 수 있었을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아마도 예수님께서는 그의 지난날을 이야기하셨을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는 표현은 나타나엘의
‘과거를 이야기하셨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말합니다.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시골에서 무슨 걸출한 인물이 나오겠느냐는 말입니다.
그 말은 맞습니다. 문화 시설이 전무했던 나자렛에서
뛰어난 인물이 나올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더구나 로마 문화가 판을 치던 시대에 예루살렘 말고는
그 어디에서도 훌륭한 인물이 나올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어쩌면 나타나엘은 위대한 스승을 찾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을 읽으셨고, 그의 소년 시절과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하셨을 것입니다.
그것이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는 표현입니다.
그러자 나타나엘은 고백합니다.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그
가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언어였습니다.

나타나엘은 예수님을 꿈을 이루어 주실 분으로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꿈을 이루어 주실 분이십니다.
그분의 제자로서 제대로 살아가면 우리가 바라는 많은 것이 현실이 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외아드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어 새로운 빛을 비추셨으니, 
동정녀 몸에서 탄생하신 성자께서 저희와 같은 인성을 지니셨듯이, 
저희도 주님의 나라에서 그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믿음♥
성자께서는 성부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