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작성자최익곤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09 조회수637 추천수3 반대(0) 신고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자기 옷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랑 은행잎이 단풍나무는 빨강 단풍잎이 가장 자기에게 잘 어울리며 몸에 딱 맞는 옷입니다. 사철 푸른 솔잎이 단풍나무에 달려 있다면 푸르름을 자랑하는 솔 잎일지라도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입니다. 사람에게 입혀진 옷은 그 사람이 타고난 분복인 것입니다. 거지 왕자에서 서로 옷을 바꾸어 입은 왕자와 거지는 어울리지 않는 옷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일을 겪게되고 난 후에 결국에는 서로 자기 옷을 찾아 입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인생이라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보이는 최고만이 가장 좋은 옷이라고 한다면 우리 인생은 한 시대에 한 사람을 빼고 다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가장 잘사는 삶은 자기 옷을 인정하고 그 옷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일 것입니다. 단풍나무는 단풍나무의 삶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단풍나무가 생각할 때 사철 푸른 소나무가 좋다하여 소나무가 되려 애를 쓴다면 자기 신세만 한탄하다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단풍잎도 내지 못하는 불행한 삶이 될 것입니다. 단풍나무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더 아름다운 붉은 단풍잎을 만들어 낸다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