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왜 사는 방법을 바꿔보지 않는가?
작성자황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14 조회수852 추천수10 반대(0) 신고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中
탄줘잉 지음, 위즈덤 하우스, 김명은 譯


산책을 즐기는가?
날마다 산책을 한다면, 하루하루 변해가는 바깥의 경치와 신선한 공기를 어제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보자. 햇빛과 하늘 그리고 흙, 첫걸음을 내딛기 전에 신선한 공기를 한 모금 마셔 활기를 불어넣자. 흐리든 맑든, 춥든 덥든, 눈앞에 펼쳐진 오늘의 날씨를 마음껏 느껴보자.


산책을 하다가 점점 짙은 초록빛을 띠는 나무나 공중으로 솟아오르며 노래하는 새, 당당하게 활짝 핀 꽃송이를 유심히 본 적이 있는가? 신비로운 자연이 활기를 불어넣고, 마음을 어루만지고, 정신을 고요하게 가라앉힌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날마다 자연을 감상해야 한다. 자연이 새로운 능력을 줄 수 있도록 말이다. 이른 아침, 집 밖에 나가 5분만이라도 천천히 거닐어보라. 차를 타기 전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늘의 구름이나 잔디밭의 이슬을 감상하자. 퇴근 후에도 서둘러 집으로 들어가지 말자. 거리나 공원에 서서 아름다운 하루가 저무는 것에 감사하자. 딱 5분이면 충분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자연을 가슴에 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또 어떨까.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잠깐이라도 밤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고요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인생의 소중함을 생각하자.


시멘트로 둘러싸인 대도시에 살고 있다면, 더욱더 시간을 마련해 공원에 나가야 한다. 공휴일에는 경치가 빼어난 곳에 나가,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게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마음속에 아름다운 동경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들은 한적한 시골에 작은 집을 짓고 한가할 때마다 그 집에 머물며 전원의 풍경을 마음껏 누리고 싶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바람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계획을 잘 세워, 해마다 며칠 만이라도 도회지를 벗어나 편히 쉴 수 있다면 결코 지나친 소망은 아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란 어떤 곳인가?
끊임없이 차들이 오가고, 북적이는 인파에 시달린다. 높은 빌딩에 둘러싸여 밝고 맑은 햇빛을 보지 못한다. 오랜만에 거울에 비춰본 얼굴은, 영락없이 시든 꽃이다.


왜 사는 방법을 바꿔보지 않는가?
순진하고 소박한 마음, 행복한 느낌은 철근 콘크리트 더미에서 찾기 힘들다. 오랫동안 도시에 살면서 생활 리듬이 너무 빨라진 우리는 안타깝게도 단순하고 느리게 생활하는 즐거움을 잊어버렸다.

    대자연을 마주하는 순간, 그 어떤 상념도 필요 없습니다.
    감정의 소통만 이루어지면 충분합니다.
    분명한 것은, 인류가 대자연 속에서 성장해왔고
    우리의 뿌리는 대자연 속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온갖 이론과 학식은,
    날로 늘어가는 우리의 곤경을 설명하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해답은 자연에 있습니다.
    단지 며칠이라도 좋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거닐어 보세요…!
    은총 충만한 한 주간 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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