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쪽지를 받고 / 쪽지를 보내며 [자유게시판]
작성자장이수	작성일2008-01-18	조회수386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모님의 전구는 정말 대단합니다. 다만 성모님께서 전구한다고 해서 하느님께서 다 들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로또 당첨해 달라고 성모님께 전구하면 하느님께서 들어 주실까요? 기도를 들어 주시고 않으시고 결정하시는 분은 성모님이 아니라 하느님이십니다. 성모님께서 전구하시면 다 된다고 하는 말은 미신에 가깝습니다.   성모님께서 결정자가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의 편이십니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며 불순종하는 자보다 순종하는 자의 편입니다. 신앙에서 일탈된 사람들이 신심행위를 신앙행위로 조작하려고 하는데 이는 어느 종교에서나 존재하는 부류들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죽은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자입니다. 성인성녀들도 하느님 앞에서 살아계십니다. 죽은자는 기도하지 못합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호흡(숨결)입니다. 따라서 죽은자의 기도는 입으로만 옹알옹알할 뿐 하느님과의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살아있는 이들의 하느님이십니다. 그러하니 살아계신 성모님과 성인성녀들의 전구는 하느님과 대화하기 때문에 지상의 우리들 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결정자이신데 신앙의 일탈자들은 당연히 미신적인 행동을 벌리지요. 광신자들은 개인에게 문제가 있는 이들입니다. 신앙과 신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 신앙일탈자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회에서도 도둑, 강간범, 살인자가 있듯이 말입니다. 성모님과 성인성녀분들을 사랑하는 신심은 선한 마음을 지닌 이들에게 언제나 친구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맹신자(문제아)들은 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 자신의 문제에 봉착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느님만을 바라보세요.   성모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과 함께 하십니다. 2사람이 기도하는 곳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나 홀로가 될 때 성모님과 함께 기도해보세요. 그냥 성모님을 사랑하는 마음만 갖고 있어도 ''''어머니''''가 되어 주십니다. 교만한 자들은 흩어버리십니다. 그들 맹신자들에게는 성모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불경스런 자들과 함께 주님을 불경스럽게 하는 자리에는 결코 가지 않습니다. 지식적으로만 아는 사람은 죽은자들입니다.   그럼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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