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97) 성수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25 조회수589 추천수7 반대(0) 신고
갈라 2,20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나는 사노라.
 여보! 여보!.......
오늘 부른 이 여보는 내가 남편을 부르던
그 여보가 아니고
 
곧 숨 넘어가는듯이 간절하게
나를 부르는  남편 목소리의 여보다...
 
내가 그동안 진솔하게 써 두었던 글 중에서
< 나의 여보 시리즈 > 몇편을 잘 묵상해서 살펴 보아도
 
내가 남편을 먼저 부르는  < 여보 시리즈 >가 훨 더 진하고 많지
내 남편이 나를 숨 넘어가듯이 부른 시리즈는 별로
흔하지는  않았는데.......오늘은 그것이 아니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은다고 하고
식당개 삼년이면 라면도 끓인다고 하더니만.....
 
내가 좋아하는 성당에서 떠온 성수물을
내 남편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오늘은 훨 더 많이 즐겁고 기쁘고 행복했다
 
상가집에서 돌아온 내 남편이
당신 자유의지로 ...
어서 빨리 당신 몸에 성수를 뿌려 달라고 주문하기는 생전 처음이다
 
요즈음 부쩍 남편의 선배나 친구들이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갑자기 저 세상으로 가신다.....
 
그럴 때마다
남편의 신심이 이렇게 성수를 찾는다는 것은
이만큼이라도 그동안 알게 모르게
 
성호경 기도를 알게 되어서
하느님을 좋아 하고 있으니
주님 영광입니다
찬미 받으소서~~~
 
언젠가는 오늘처럼 당신 자유의지로
교리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이끄소서~
 
나 나름대로 오늘은 더 기쁜 성호경 기도를
남편에게 성수를 찍어 직접 해 보라고 가르쳐 주면서
남편이 원하는 대로.....
 
앞으로 뒤로 성수물을  넉넉히 뿌리며
전교를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참 다행이다 싶어  내 기분도 많이 좋다
 
나 개인적으로도 성수물을 참 좋아하고
언제나 집에도 성수를 꼭 준비 해 두고 ...
 
내가 좋아 하는 친지나 은인들 그리고 친구들께도
특히 성지에서 떠 오는 성수물을 선물하기도 좋아한다
 
나쁜 유혹을 피할 때도 성수를 찾아 기도 바쳤고
< 찬미예수님 > 부르며 승리했기에
더 많이 성수물을 좋아하고 이제는 더 사랑하게 되었다
 
악마가 제일 무서워 하는 것도 성수물이라고...
알게 되었으니 알게 된 이상 그대로 행 하고 있다
 
환자방문때도 나는 꼭 성수를 가지고 가서 뿌려 드리고
환자곁에 성수가 있냐고 먼저 물어 보고 .....
없다면  직접 준비해서  기도하는 맘으로 보내 드린다...
 
미사참례 전에도 반듯이 성수를 찍으면서
기도를 한 후에 미사에 참례한다
 
성수물을 보면 내 세례때의 그 맑고 청초한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그냥 무조건 좋다 
이젠 내 남편도 내가 좋아하는 성수를 좋아하게 되었으니.....일단은
더 많이 믿어 주고 사랑 해야지........호호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께 감사~~~ 
 
***< 주여 이 성수로서 마귀를 쫒아 버리시고 악한 생각을 멀리하게 하소서~아멘 >***
 
맑은 공기와 생명수같은 성수에서 순수한 사랑을 배우며 전하리~~~ 아멘***
 
       *** 찬미예수님 아멘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