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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에는 치유하는 힘이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1-29 조회수586 추천수4 반대(0) 신고
 

“믿음에는 치유하는 힘이 있다.”


예수께서는 종종

병의 치유는 믿음 덕분이라고 하신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너는 병에서 벗어나 건강해져라”(마르 5:34)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르 10:52)

“가시오. 믿은 대로 될 것이다.”(마태 8:13)


따라서 치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믿음이다.

그러나 치유의 전제 조건은 병자 자신의 믿음만이 아니고,

많은 경우 주변 사람들의 믿음도 한 사람의 치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중풍병자의 치유이야기(마르2:1-12)에서는

네 사람이 지붕을 벗기고 중풍병자를 침상에 뉘어

예수께 내려 보낸다.


야이로의 딸 치유이야기(마르 5:21-23,43)에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마르5:36) 하셨다.


아버지가 딸의 치유를 믿으면 그녀는 치유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치유의 원천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이

모든 병을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믿음은 치유가 이루어 질 수 있는 조건이다.

따라서 믿음 안에서 나는 항상 치유를 하느님께 맡긴다.


나는 하느님께서

모든 병을 치유하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치유의 기적은 자주 일어난다.


한 사람이 치유되느냐 치유되지 못하느냐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생활묵상:


무작정 믿기만 하면

병에서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그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믿음에는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누차 일러주시고 계십니다.


“평안히 가거라. 또 가거라. 또 가시오.”하신 것은

바로 ‘실천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실천’이란 말의 뜻은

“두려워하지 말고”, 병을 고치려고

네가 찾아간 의사의 말을 의심하거나 불신하지 말고

온전히 맡겨야 한다는 것을 일러 주신 것이다.


인체의 움직임에는 오장 육부의 순환과 조화로

이루어졌으나, 

이런 순환의 조화를 어겼기에

병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아서 병원을 찾아야하고,


의사를 만나면 그 분의 지시에 따라 처방한 약을

정성들여 잘 먹어야 낳는다는 것을 일러주신 것이다.


그리고 환자 자신만의 믿음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사람들, 곧 의사, 간호사, 병 간병인들의

격려와 위로의 말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병이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하는 것입니다.


자비하신 하느님!


올바른 믿음을 갖게 하소서!


치유의 은총이 믿음에 있다는 것을

올바로 알게 하시어,

생활의 습관을 고치고, 음식을 절제하여

병마에 시달리지 않게 하소서!


치유의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듯이

치유의 능력을 연마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우리들도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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