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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겸손한 믿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01 조회수648 추천수8 반대(0) 신고
 

“가장 겸손한 믿음”


하느님께서는 인간사회에서 번듯하고

내 세울 것이 많은 사람들을 택하기보다는,

보잘 것 없고, 하찮은 사람을 택해서

당신 구원 사업을 펼치시는 경우가 많다.


하느님께서는 때로,

능력 있는 사람을 선택하시기도 하지만,

대부분 ‘콧대’를 한번 꺾어 놓으신

다음에야 당신 도구로 쓰신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일은 자신의 재주나 능력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느님의 은총과 능력에 의존해서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세도 파라오 왕으로부터

피해 40년간 양치기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비천한 처지에 놓였으며,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란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 그를 부르신 것이다.


모세가 이집트인을 살해한 일 때문에

미디안으로 도망가서 40년간 양치기 생활을

하면서 겸손해 졌을 때,


하느님께서는 비로소 그를 불러

당신의 일꾼으로 쓰신 것이다.


하느님의 권능은 약한 자 안에서

완전히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자신이 약해졌을 때,

오히려 강하게 된다고 고백한다.(2고린 12:9-10)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손 희 송 신부 지음.

생활묵상: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약함도 모욕도 재난도

박해도 역경도 달갑게 여깁니다.”(2코린 12:9-10)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똑똑하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이 있기에

똑똑한 사람들이 돋보이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똑똑한 사람들이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고마워해야한다.


똑똑하지 못한 네가 있기에

나를 자랑하고 너를 얕볼게 아니라,

너를 귀히 여기고 너를 더욱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왜? 모르는 건가?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이여!

똑똑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시오!


그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하려고

우리가 있다는 것을 부러워하게 하소서!


오늘 날 재벌 총수들이 부를 잃을 가봐

근심하며 불안에 휩싸여 병원을 드나들고 있으나

우리들은 단지 오늘을 즐기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사랑을 베푸시어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게 하소서!


무엇이 귀하고, 무엇이 사랑스럽고,

또 무엇을 존경하며 살아가야할 지를 알게 하소서!


우리의 약함을 부끄럽지 않게

들어낼 수 있는 강함을 주님께 청합니다.


주여 !

오늘을 사랑스럽게 살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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