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눔은 더 큰 축복으로 돌아옵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3 조회수568 추천수6 반대(0) 신고
 

“나눔은 더 큰 축복으로 돌아옵니다.”

                  -교황 사순절 담화-


사랑의 신비는 자선을 실천하면서

커다란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다.


교황은, 

“자선을 통해 이웃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생활하면서

물질적 풍요와 우상화에 대한 끊임없는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가 선행을 베풀 때

개인적 보답이나 단순한 칭찬만을 바라고

하느님의 영광과 형제, 자매의 참다운 안녕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복음의 희망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니 외면적인 것에 중요시되고 있는 현상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교황님은 이어,

“성경은 받는 것보다 주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가 사랑으로 재산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때마다

우리는 충만한 생명이 사랑에서 오며

모든 것은 평화와 내적 만족과 기쁨의 모습을 띈

축복으로,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사순 시기는 영적으로나 자선행위를 통해서

우리자신을 단련시키도록 초대하는 특별한 시기로 생각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그리스도께 다가가기위해

개인적 또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가톨릭 신문에서. . .

생활묵상:


우리가 좋은 글을 읽고, 감명 깊은 내용을

이 묵상 방에 그리고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에게

전하는 것은,

어떤 칭찬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결코 아니고

오로지 이웃과 함께 이 묵상을 나누어 보겠다고 하는

‘지향의 순수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지향의 순수함’은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인 것이며,

이런 사랑은 자발적인 것이기 때문에

누구의 강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의 희망은 많은 사람들이 읽고

내게 준 감동을 함께 나누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묵상을 나누는 목적이

“물질적 풍요와 우상화에 대한 끊임없는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하는데 아주 조그만 힘이 된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입니다.


그 많은 책이나 신문에서 나에게 준 감동이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글을 읽고 그곳에 밑줄 긋고

그것을 이웃에게 전하는 일에 즐거움이 없다면!


무엇 때문에

이 이른 새벽에 좌판을 뚜들기면서

이런 생활의 묵상을 전하겠습니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이 이른 새벽에 잠을 설쳐가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희망하지만

그러나 현실은 극히 소수에 그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간혹 한 두 사람은 내게 격려의 말씀을

들려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할 수 있는 용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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