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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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미 없는 가시는 없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5 조회수535 추천수8 반대(0) 신고
 

"장미 없는 가시는 없다."


"밀 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요한 12:24-25)


나 자신을 낮추고, 비우고, 죽을 때에
부활한 모습으로 살 수 있습니다.


'가시 없는 장미는 없다'고 하지 말고
'장미 없는 가시는 없다'고 말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가오는

모든 어려움, 고통, 또는 십자가도
거부하거나 피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여 기쁨으로 변화시켜야 함을 뜻합니다.


모든 좋은 열매, 결실, 결과들은
힘들고 어려운 그리고 피하고 싶은
고통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난 연후에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카톨릭 신문에서. . . . .

생활묵상:


‘장미 없는 가시는 없다’라는 말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들의 삶에서 고통과 시련,

그리고 어려움이 없었다면!

그런 삶을 삶이라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등산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깔딱 고개가 있었고, 언덕이 있었고,

내리막길을 걷고 나서야,

등산의 묘미를 알 수 있었으리라!


그리고 그 어려운 고비를 넘고서

정상에 올라 넓은 시야를 내려다보고서야

확 트인 가슴으로 마음껏 외쳐보고 싶은 것이다.


우리는 정복했노라 이 산을!


그와 같이 우리들은 삶에서 어려움을 겪고서야

우리들의 삶이 참으로 살아볼만한 것이라고

외쳐대고 싶은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숨찬 등산을 즐겨 찾는 것처럼

우리들의 삶에서,


고통과 시련 그리고 어려움이 없다면

그런 삶을 삶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가오는

모든 어려움, 고통, 또는 십자가도
거부하거나 피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여 기쁨으로 변화시켜야 함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쓴 맛을 모르고서 단만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시련과 고통이 없는 삶을 어찌 삶이라 할 수 있겠는가?

장미가 아름답지만 가시 없는 장미가 없듯이 말입니다.”


신앙생활은 신앙이 없이 사는 사람보다

한 가지 고통을 더 앉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 한 가지 더한 고통이 오히려 한 가지 즐거움을

더 주고 있으니,


그 고통을 달다고 말하면서

오! 고통의 신비여!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보다 더 겸손해야하고

더 참고, 더 견디면서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 안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야하며

그 분의 말씀을 생활에서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기도를 바칩니다.

“오소서 성령님! 저희마음을 성령으로 가득해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활활 타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을 보내소서!

저희가 새로워 지리이다. 또한 온 누리가 새롭게 되리이다.

주님, 제 입술을 열어주소서!

제 입이 주님을 찬미할 것입니다.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님 예수님을 뵙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주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과 마리아께 대한 굳은 신뢰심을 주소서!

이로써 저희는 세상을 정복하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지향으로 저희의 모든 사명을 완수하고

이웃 안에서 항상 주님을 뵙고 섬기렵니다.

이 믿음으로서 저희가 한데 뭉쳐 나아가며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의 불을

온 누리에 밝히어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있는 모든 이를 깨우치렵니다.

또한 미지근한 이들을 열정으로 불태우고 죄로 죽은 영혼들을 다시 살아나게

하렵니다. 세상을 떠난 모든 신자들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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