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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묵상(2월20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0 조회수673 추천수15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 나오는 제베대오의 두 아들은 야고보와 요한이며, 어머니는 살로메입니다.
 그녀는 예수님께 와서 두 아들의 앞날을 부탁합니다.
어머니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제베대오 부부는 예수님의 일행을 돕고 있었을 겁니다.
그들의 지향은 좋았지만, 영적으로 승화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믿음을 현실의 감?막罐?받아들이면 오늘의 우리에게도 그녀의 행동은 반복됩니다.
단체를 많게 하고 조직을 강화하고 숫자를 불리려는 일에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한 일 역시 누군가 해야 될 일이지만 신앙생활의 본질은 아닙니다.
그것은 영적 성장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영적 생명이 자라지 않으면 신앙생활은 우울해집니다.
그토록 열심히 교회 활동을 하면서도 신앙생활이 즐겁지 않은 것은
영적 에너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적 성장보다 물질적 확장을 외치는 소리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살로메처럼 그 소리에 현혹되는 이들도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 오늘 복음에서 들려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섬기는 자세일 때 영적 생명이 주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영적 알맹이는 보지 못한 채 겉모습의 화려함만 보고 있는 우리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씀입니다
 
 인자하신 주님, 주님의 가족을 보호하시고 위로하여 주시어,
그들이 이 세상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게 하시며,
마침내 천상 선물을 풍성히 받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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