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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유란 ? 섭리에 따르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1 조회수470 추천수8 반대(0) 신고
 

자유란? 

섭리에 따르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다.


신앙도 자유이다.

신앙은 자유이기에
자기가 싫으면 할 수 없다.

강제로 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가?

사람이 나이가 들면 늙어지는데,
안 늙을 자유가 있을까?


늙는 다는 것은
자연의 질서이고
대 자연의 원리이며 원칙인 것이다.


밥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고,

나이가 들어가면 늙게 되고 드디어 죽게 된다.


우리는 이런 자연의 원리 앞에서 살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자유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절대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그 것이 내 삶과 죽음을 지배하고 있으니,


그런 운명을 주신 그 운명의 주인공이
누구이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는 참으로 겸손하게
이 절대자의 섭리에 따라야 합니다.


이 절대자의 섭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야말로 참다운 자유인 것입니다.
                           "겨자씨의 모임"
                         故 박 도 식 신부 지음

생활묵상: 


한 조직을 운영하는데 에는

한 개인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 조직이 유기적으로 질서를 유지하면서

원활하게 움직이려면,


일체감을 갖기 위한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일치와 화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의 그 어떤 것을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치의 판단은

각 개인의 자유의지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떤 강요나 당연함을 주장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조직의 일원으로서 희생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나는 그 모임에, 또는 활동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조직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서 필요한 모임이며

활동이라는 것을 인정만이라도 해달라는 것입니다.


국가의 정책을 마련하는 워크숍을 마치고

일치와 화합을 위한 2차적인 모임인 폭탄주를 마셔가면서

긴장을 완화하고 어려운 정책을 일체감을 갖고 추진하려고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웃과의 친교가 없이는 그 단체의 목표나 활동을

원활히 할 수가 없기에,

‘필요 악’이라 할 수 있는 2차적인 모임,

곧 친교의 모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 한 아파트 내에 살면서

이웃이 누구인지를 모르고 살고 있으면서,

아무런 불편을 모르고 살고 있다가도

때로는 옛날의 정서를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서로 돕고 살아야 이 세상의 삶이 원활한 것처럼

서로 어울려서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의 은총,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사는 삶,

이것이 아마도 절대자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이 섭리 안에서 각자의 자유를 누리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격려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의 주님!


내 가족을, 내 이웃을

포근히 사랑하고 이해하면서

적극적으로 용서하는 너그러운 아량으로,

 

그래서 물이 흐르듯이

바위에 부딪칠 때에는 돌아가고,

웅덩이에 머물어서는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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