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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잔인한 장난들 / 이현철이냐시오 소장님
작성자신희상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1 조회수501 추천수4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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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장난들
이현철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장
 
 
십자가를 안테나로!
최근 장애자인 동급생을 비닐에 싸 집단으로 학대하는 충격적인 동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의 한 게시판에 ‘장애인을 괴롭히며 즐기는 XX중 학생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진 이 동영상은 정신지체 장애우로 보이는 한 남학생을 10여명의 남녀 학생들이 강제로 비닐에 싸 바퀴가 달린 썰매에 싣고 1분여를 끌고 다니다 내동댕이 치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동영상이 연출된 것인지, 실제상황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약 ‘장애우에 대한 집단학대’가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잔인한 장난(?)의 희생자인 장애우와 그 가족들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가해학생들이 명심하길 바라면서 아이들의 잔인한 장난이 결국 모두를 죽음으로 이끈다는 영화 ‘오퍼나지’를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아름다운 여성 로라와 남편인 의사 카를로스 그리고 그의 귀여운 아들 시몬은 과거 고아원이었던 바닷가 대저택으로 이사를 온다. 30여년 전, 이곳 고아원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로라는 역시 자기와 같은 처지로 에이즈에 걸린 불쌍한 아이인 시몬을 입양했고 사랑하는 아들 시몬의 건강을 잘 돌보기 위해 이사한 이 집을 장애아동들의 쉼터로 만들 멋진 계획까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사온 지 얼마 안돼서 시몬은 “이 집에 다른 친구들이 있다”며 그들과 놀러 다닌다. 더구나 그 친구들로부터 “자신은 입양된 아이고, 몹쓸 병으로 곧 죽을 것이라고 들었다”며 괴로워한다. 로라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시몬에게 놀라워하지만, 한편 자신의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는 시몬의 소리는 말도 안 되는 아이의 장난으로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시몬의 기분 전환을 위해 동네 사람들과 가면파티를 열게 되는데 그 파티에서 시몬은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모두가 시몬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로라는 시몬이 말했던 보이지 않는 친구들의 존재가 자신의 과거와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깨닫게 되고 대저택을 샅샅이 살피다가 창고에서 어린 아이들의 유골과 집안 지하의 비밀계단을 발견하게 된다.

30여년 전, 그 고아원에서 일하던 한 하녀의 아들 토마스는 안면기형으로 인한 흉한 얼굴을 가리기 위해 늘 마스크를 쓰고 방안에 갇혀 지냈는데 어느 날 고아원 아이들의 놀림을 받고 가면이 벗겨진 채 바닷가 동굴에서 익사를 하자 그 엄마는 아들의 복수를 위해 몰래 고아원 아이들을 차례로 죽였었다... 그리고 로라는 그 가면을 쓴 아이 토마스가 시몬을 비밀계단으로 데리고 내려가 시몬마저 죽게 된 것을 알게 되자 그녀도 비통해하며 사랑하는 아들 시몬을 따라 죽으려고 결국 음독을 하고 만다...

<말씀에 접지하기>

여러분은 모두 생각을 같이하고 서로 동정하고 형제처럼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며 겸손한 사람이 되십시오. 악을 악으로 갚거나 모욕을 모욕으로 갚지 말고 오히려 축복해 주십시오. 바로 이렇게 하라고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복을 상속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1베드 3, 8- 9)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hompy.dreamwiz.com/hl1ye )
 
 
 
 출처;야후블로그<30-50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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