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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2월22일)[(백)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22 조회수686 추천수14 반대(0) 신고
 
 
 ♥ 오늘의 묵상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오늘 복음에 나오는 주님의 질문입니다.
지금 답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답해야 할 날이 옵니다.
반드시 옵니다. 누구라고 답하겠습니까? 물론 우리는 답을 알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고백을 통하여 정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남은 과제는 답을 알고 있는 사람답게 사는 일입니다.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 사도의 이 고백의 핵심은 그리스도라는 말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구세주’(救世主), 곧 ‘세상을 구원하시는 주님’이라는 뜻이지요.
그리고 주님은 ‘주인(主人)님’의 줄인 말입니다. 무엇의 주인이겠습니까?
내 인생의 주인이며, 내 운명의 주인이며,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의 주인이라는 의미입니다.
세상 역시 어마어마한 개념으로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내가 속한 세상,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저 광활한 우주를 연상한다면 감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 멀리 아프리카나 남미 어디라고 생각해도 막연해질 뿐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책임져야 할 ‘나의 세상’을 구원해 주실 분이십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듯 소박하고 단순하게 예수님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니 우리 역시 그러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기쁨을 위해서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베드로 사도의 신앙 고백을 기초로 그 위에 교회를 세우셨으니,
어지러운 이 세상에서 교회가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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