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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胎生소경 치유사화(요한9:1-12):사순 4주일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01 조회수655 추천수2 반대(0) 신고

  胎生소경 치유사화(요한9:1-12):사순 4주일

그때에 1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 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 4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6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요한복음서의 여섯번째 기적이야깁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 부터 눈먼 소경이 구걸하는 것을 보시고 땅에 침을 뱉어 흙을 개어서 소경에 눈에 바르고 나서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어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실로암은 파견된자라는 뜻이지요)

소경은 가서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왔지요. 땅이 뭐예요? 창조주 하느님께서 흙을 개어서 사람을 만드셨어요.(창세2:7) 그러니 ‘땅’은 곧 사람을 의미 합니다. 바로 나를 가리키는 겁니다. ‘침을 뱉어’에서 침은 사랑을 의미 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침이 오고 갑니다. 내가 어릴 때는 엄마의 사랑이 듬뿍담긴 엄마가 씹은 음식을 먹고 자랐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나의 아내와의 사랑 나눔으로 침이 오고 갔구요.

이렇게 침이란 진정 사랑하는 사이에서 오고가는 참사랑인 것입니다. 그 사랑을 흙인 나에게 쏟아 붓는 것을 ‘개어서’라고 표현했으니 하느님의 사랑이 사람과 일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실로암은 파견된자라고 했지요? 그가 바로 예수님이시며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안에 머물 때 우리는 모든 질병과 고통과 유혹들을 떨쳐버리고 영적으로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태생소경을 치유함은 재창조를 의미합니다. 크리스마(풍요) + 은총의 생명수(실로암 연못)로 씻고 새 세상을 보게 됩니다. 세상적으로 잘 본다는 사람들,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 실로암에서 치유를 받고 보게된 소경은 영적으로 눈먼 소경들에게 증거의 삶을 삽니다.

나를 돌아봅니다. 세상이 두려워 내가 천주교 신자라는 것을 내놓고 말하며 성호 긋는 것조차도 숨겼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내놓고 긋습니다. 그러면 장난적으로 따라 하는 사람도 있고 비웃는 듯이 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천주교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세상을 살고 있으니 더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예수님의 생애가 하늘나라를 전파하느라 가진 고초와 박해와 비웃음을 받았고 결국에는 당시에는 가장 비천한 최후 십자가형에 처해져 죽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증거하며 비웃음받고 핍박받으면 즐거워하세요. 예수님 나도 당신처럼 핍박 받았다우”왜?

마태복음에 “나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하셨으니 복음적 삶을 살기에 받는 박해는 우리가 이미 하늘나라의 삶을 산다는 증거가 되는 겁니다.

그러나 반듯이 조심 할 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고 뜻하시는 바대로 행함인가를 살펴야합니다. 그리고 담대히 증거 하세요. 우리에게는 세상 어느 권세도 당치안는 빽그라운드가 있지않습니까?

하느님의 자녀라는.....“뎀빌테면 됨벼라”

야훼 하느님께서도 “보시니 좋더라”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볼 수 있는 영안을 강구합시다.

감사합니다. 거룩한 주일 되세요......romano올림

   
실로암....복음성가154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내눈에는 오직 밤이었소.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는 차가운 새벽 이었소.
당신 눈속에 여명 있음을 나는 느낄수가 있었소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 이제 영원한 이 꿈속에서 깨이지 않게 하소서.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 이제 영원한 이 꿈속에서 깨이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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