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눈먼 사람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02 조회수468 추천수4 반대(0) 신고
 
 
사순 제4주일
2008년 3월 2일 (자)

♤ 말씀의 초대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을 찾아 나선다. 하느님의 영은 그를
이사이의 여덟 아들에게로 안내하였다. 키 크고 잘생긴 첫아들을 보자
'이 청년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었다.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선택된
이는 막내아들 다윗이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사람들에게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라고 당부한다. 선한
마음을 지니고 진실과 의로움으로 사는 것이다. 그러면 빛의 열매가
우리 안에 머물 것이다. 빛이 오면 어둠은 물러간다(제2독서).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뜰뿐더러 영혼의 눈까지도 뜬다. 기적이
그의 삶 전체를 바꾼 것이다. 그런데 바리사이들은 기적을 보고도
변화되지 않는다. 의심했기 때문이다. 소경의 가족과 이웃 역시 호기심을
넘지 못했기에 기적 앞에서 은총을 체험하지 못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8,12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눈먼 사람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
                                                   <또는 9,1.6-9.13-17.34-38>
그때에 1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6 예수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 은
'파견된 이' 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8 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9 어떤 이들은 "그 사람이오."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오. 그와 닮은 사람이오." 하였다.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3 그들은 전에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바리사이들에게 데리고 갔다. 14 그런데 예수님께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날은 안식일이었다. 15 그래서 바리사이들도 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다시 물었다. 그는 "그분이 제 눈에 진흙을 붙여 주신
다음, 제가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6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몇몇은 "그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므로 하느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오." 하고, 어떤 이들은 "죄인이 어떻게 그런 표징을 일으킬 수
있겠소?" 하여, 그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다. 17 그리하여 그들이 눈이
멀었던 이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당신 눈을 뜨게 해 주었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
34 그러자 그들은 "당신은 완전히 죄 중에 태어났으면서 우리를 가르치려고
드는 것이오?" 하며, 그를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35 그가 밖으로  내쫓겼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그를 만나시자,
"너는 사람의 아들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36 그 사람이 "선생님, 그분이
누구이십니까?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는 사람이
바로 그다." 38 그는 "주님, 저는 믿습니다." 하며 예수님께 경배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999

빨간눈비둘기 !

그대의
눈동자

어디에
맞추어

젖어
들었는가

십자가의 길
임이신가

붉디붉은
성심인가

십자가 아래
이슬에 젖은

한 떨기
붉은 장미인가

이제는
이제는

동녘에
솟아오르는

불멸의
희망

영원한 
부활

임의 그 사랑
임의 그 사랑

맞이할 때
아닐까

온 누리
함께 일어나

그대와
함께

그리스도님
왕국의 평화

노래 부를
때가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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