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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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나약의 표시가 아니다
(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교회인가)
어떤 사람들은 내가 단지 한 번만 눈물을 흘린 줄 알지만, 아니다, 아들아, 그것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내가 무척 사랑한 도시 예루살렘을 보면서도 나는 눈물을 흘렸거니와(루가 19,41 참조 -역주), 내 눈물은 마음으로 억제할 수 없는 비통함이 밖으로 넘쳐나온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도 나약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라, 지극히 사랑한 그 도시의 멸망과 상처 및 신적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그 운명을 미리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끈질긴 고집으로 하느님을 조롱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하느님의 '자비'를 믿고 죄악 속에 그대로 머무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참으로 어리석다! 내가 이미 말한 것과 같이, 하느님께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같은 것이기에 분리할 수 없는 것임을 그들은 잊고 있는 것이다.
아들아, 나는 모든 도시 중에서 가장 사랑한 예루살렘 때문에만 눈물을 흘린 것은 아니다. 그 외에도 번번이 눈물을 흘리곤 했으니, 그것은 사랑하는 영혼들의 멸망 때문이었다. 그들을 위해서라면 갈바리아와 제단 위에서 속죄와 화해의 제물로 서슴없이 나 자신을 바칠 정도로 그들을 사랑하니 말이다! 나는 또 유다 때문에도 눈물을 흘렀다. 네가 이미 알다시피, 그가 나를 배반해서라기보다는 차라리 그 영혼이 교만하고 방탕하고 뉘우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유다는 나의 '사랑'에, 내 은총의 모든 충동에 반항했다. 단 한 번이라도 그가 뉘우치기만 했다면 나는 기뻐하며 그를 구원했을 것이다.
이것은 수가 엄청 많아진 이 시대의 유다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점이다. 끈질지게 나를 거부하는 내 숱한 아들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내 눈물은 나약의 표시가 아니다. 수많은 영혼들의 멸망으로 갈기갈기 미어지는 내 마음의 비통함이 밖으로 넘쳐흐르는 것이다. 그 영혼들 중 다수가 내게 그들 자신을 봉헌한 자들이다.
[어머니도 눈물을 흘리셨다]
모든 엄마 가운데서 가장 강하고 용감하신 내 어머니께서는 수많은 사제와 신자들의 거의 전적인 무관심을 보이면서 비탄의 눈물을 흘리셨고 지금도 흘리신다.
어머니께서는 내 교회와 온 세상이, 다가올 폭풍의 전조인 무서운 어둠에 잠겨 내 자비로운 성심의 호소에 귀를 막은 채 겪고 있는 중대한 위기를 잘 알고 계신다.
죄의 자식들아, 웃지 말아라! 어둠의 자식들아, 웃지 말아라! 하느님 정의의 칼이 너희 머리 위에 드리워져 있다.
아들아, 내가 지극히 사랑하며 아낀 도시 예루살렘을 위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었다 :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너는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에게 보낸 이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 그러나 너는 응하지 않았다! 너희 성전은 하느님께 버림을 받아 황폐해지리라...... 네 성전 건물을 쌓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제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 (마태 23,37-38; 24,2 참조 -역주)
[씨앗을 뿌려야 한다]
오늘날의 내 교회가, 내 교회들과 도시들과 나라들이, 예루살렘보다 더 나을 게 있겠느냐? 그러나 너희 구원을 위해서 내가 하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예루살렘은 나를 거부하고, 내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내 말을 받아들인 착한 이들도 없지 않았다.
현재도 도시들과 민족들은 역겨운 이교에 빠져서 나를 거부하고 다시 부당한 사형선고를 내리고 있다.
아들아, 하느님의 정의는 가차없고 만류할 수 없는 엄위를 떨칠 것이다.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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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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