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손녀들을 도시로 보내며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03-24 조회수511 추천수8 반대(0) 신고

        
        손녀들을 도시로 보내며
        

        새봄 새날이 밝았는데 넓은 세상으로 보내야하는 이 마음 알려면 내 나이쯤이면 되겠니 보내면서도 떠날줄 몰랐구나 하얀 봄을 기다리며 맑은 웃음이 좋았는데 이밤 홀로 새워야 한다니 꿈인들 고을까 꽃 보다 고운 아이들이 할아버지 마음을 알까 작은 이별쯤으로 꼬옥 포응하며 종알거림이 귀에 가득하구나 방학되면 올께 할아버지 . . .

        (내 가르친건 임의 현존뿐인데)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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