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지 순례 -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
---|---|---|---|---|
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8-03-30 | 조회수501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성지 순례 -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성경말씀.
① 세상의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느님.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이 또한 하느님이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요한 1, 1-3)
피로 변한 물 재앙, 개구리 소동, 모기 소동 등 9대 재앙을 일으키고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시려고 하였으나,
그 때마다 파라오의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들을 내보내기를 거부하였다.
그러나 알고 보면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신 분이 바로 하느님 당신이셨다는 것을 고백하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파라오와 이집트에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 그런 다음에야 그가 너희를 이곳에서 내보낼 것이다.”
한밤중에 주님께서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모조리 치셨다.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들은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으로 향하였다. (탈출 7,14-12,37)
순례자의 기도.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이 순례 동안에 항상 주님의 현존 안에 머물게 하시고,
이 순례의 길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것 안에서 당신의 말씀을 깨닫게 하소서!
성경의 말씀 안에서 만났던 예수님을 이 성지 순례 중에 새롭고 생생하게 뵈옵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그 동안 그림으로만 보던 피라미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돌무덤이었다.
그 규모에 있어서 이 피라미드를 과연 인간이 쌓아 올렸을까? 할 정도로 우리는 의심하게 되었다.
사방의 밑바닥에 쌓아 올린 돌 바위 하나하나의 크기는 사람 50명이 아니 100명이 달라붙어도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꽤 큰 돌들이었습니다.
그런 돌들을 어디서 어떻게 날라 왔는지도 의심이 가지만, 밑면의 사각형에서 시작하여 정점에 달했을 때 삼각형을 이룬 것 자체에서도 마치 신의 조화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 섬세한 건축술에 놀랍고 그 무거운 돌을 그 높은 꼭대기에 옮겨놓았다는 것에 어안이 벙벙할 놀람과 감동의 황홀함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순례 중 묵상:
파라오가 그리 많은 희생을 당하고도 10대 재앙을 받아가면서, 왜 하느님과 대적하려 했을까? 하는 의문이 결국 하느님 자신이 하셨다는 고백으로 풀리기는 했습니다.
피라미드 앞에서 이것도 신의 조화로구나! 하는 감탄만 하다가, 결국 주님의 비밀을 밝혀내듯이 이 말씀에 고개를 떨어뜨리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전능하신 주님! 이 순례 중에 받은 충격과 감동 그리고 황홀함을 앞으로 계속 새롭게 느끼게 하시어 이웃에게 전하고,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주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게 하시어 사랑과 용서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
||||